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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샌더, 국내 첫 카카오 채널 론칭

서정민 기자
2026-09-05 0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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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샌더(JIL SANDER)가 2026 가을·겨울 캠페인을 공개하고 국내 첫 공식 카카오 채널을 론칭했다. 새 캠페인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시모네 벨로티(Simone Bellotti)가 재해석한 질 샌더의 절제된 미학이 담겼다.

이번 캠페인은 질 샌더 특유의 명확하고 힘 있는 간결함을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냈다. 과감함과 절제, 비움과 채움 등 대립적인 개념을 파편화된 이미지와 추상적인 서사로 표현했다.

캠페인에는 히치콕과 파스빈더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이미지도 담겼다. 포토그래퍼이자 비디오그래퍼 모니 하워스(Moni Haworth)가 촬영을 맡았으며, 단편 영화의 장면을 연상시키는 구성과 거친 질감, 빛바랜 VHS 색감을 활용했다.

모델 에디 캠벨(Edie Campbell)과 우에다 다이스케(Daisuke Ueda)는 긴장감과 내면의 명상이 교차하는 순간을 표현했다. 명확한 결말을 제시하기보다 이미지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 영상에는 스페이스 아프리카(Space Afrika)의 ‘IF THIS IS HELL (FEAT. DEURÉN)’이 삽입됐다.

질 샌더는 2026 가을·겨울 캠페인 공개와 함께 국내 첫 공식 카카오 채널도 선보였다. 해당 채널을 통해 브랜드 관련 소식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론칭을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 이모티콘도 공개했다.

사진제공=질 샌더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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