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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35일 만에 결장… 부상 여파에 ‘비상’

이반지 기자
2026-09-04 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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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35일 만에 결장… 부상 여파에 ‘비상’ (사진: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부상 여파로 최근 부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35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지난 7월 3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첫 결장이다.

최근 오타니의 몸 상태에는 비상이 걸렸다. 왼쪽 무릎 부상을 안고 있는 데다 이두근과 목 통증까지 겹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 4삼진 1볼넷에 그치며 시즌 타율이 0.279까지 떨어졌다.

오타니는 7월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투수로 등판하지 못하고 있다. 타자로도 8월 한 달간 타율 0.241에 머물렀다.

MLB닷컴은 오타니가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매일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역시 이날 경기 전 오타니의 부상자 명단 등재 가능성에 대해 "작지만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저스는 오타니 대신 1번 타자로 나선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의 활약을 앞세워 세인트루이스를 3-2로 꺾었다. 에드먼은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달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취재진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오타니의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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