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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3색 로맨스 본격화

서정민 기자
2026-08-20 08: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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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사랑이 온다’가 중년부터 청춘까지 세 가지 로맨스로 관계 변화를 예고한다. 권해효·윤유선 부부에게 위기가 찾아오는 가운데 류승수·진경, 배윤규·정보민의 인연도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9회에서는 저마다 다른 사연으로 얽힌 세 커플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장훈태(권해효)와 고윤희(윤유선)는 단단한 신뢰를 보여주는 재혼 부부다. 장훈태는 고윤희 몰래 그의 딸 한규영(박규영)의 상견례에 다녀온 사실을 털어놓으며 “당신 자식이면 내 자식이나 마찬가지”라고 위로했다. 딸 장서현(이주연)의 병실을 함께 지키는 모습에서도 부부의 애틋함이 드러났다.

하지만 ‘사랑이 온다’에서 두 사람의 평온한 일상에도 변화가 예고됐다. 고윤희가 김무진(하석진)의 전 여자친구가 친딸 한규림이라는 사실을 알아채면서 복잡하게 얽힌 가족 관계가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관심이 쏠린다.

한석중(류승수)과 홍옥선(진경)은 최악의 첫 만남 이후 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국숫집에서 처음 만난 한석중이 홍옥선의 칼국수에 멋대로 밥을 말면서 갈등을 빚었지만, 이후 홍옥선이 시비에 휘말리자 한석중이 나타나 그를 도왔다.

한석중을 바라보는 홍옥선의 눈빛도 달라졌다. 악연으로 시작한 두 사람의 관계가 반전 로맨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청춘 로맨스의 주인공은 한규오(배윤규)와 권희나(정보민)다. 과거 권희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한규오가 곁을 지키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풋풋한 감정이 싹텄다.

그러나 8년이 흐른 뒤 한규오는 제비로, 권희나는 초등학교 교사로 전혀 다른 삶을 살며 재회했다. 한규오가 “나 알죠?”라고 말을 걸었지만 권희나는 끝까지 모르는 척하며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사랑이 온다’는 장훈태·고윤희의 부부 이야기부터 한석중·홍옥선의 중년 로맨스, 한규오·권희나의 청춘 로맨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관계를 통해 각기 다른 사랑의 모습을 그려갈 예정이다.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9회는 오는 22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사랑이 온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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