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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 황폐한 세계 담은 로케이션 비하인드 공개

김연수 기자
2026-08-19 14: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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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 황폐한 세계 담은 로케이션 비하인드 공개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세계적인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이 이탈리아 곳곳에서 진행된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은 인류를 휩쓴 대재앙으로 폐허가 된 세상에서 의문의 라디오 무전을 따라 새로운 희망을 찾아 나선 파일럿 힉(제이콥 엘로디)의 생존 사투를 그린 서바이벌 드라마다.

영화는 문명이 무너진 이후의 황폐한 세계를 단순히 위협적인 공간으로만 그리지 않는다. 제작진은 자연이 지닌 고요함과 아름다움을 함께 담아내기 위해 이탈리아 전역을 돌며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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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 황폐한 세계 담은 로케이션 비하인드 공개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주인공 힉과 뱅리(조슈 브롤린)가 생활하는 공항과 격납고는 이탈리아 북동부의 작은 마을 보르다노에서 촬영됐다. 제작진이 처음 발견했을 당시 이곳은 풀과 나무조차 거의 없는 텅 빈 들판이었지만,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광활한 풍경이 영화 속 세계와 잘 어우러졌다. 이후 제작진은 현장에 풀과 나무를 조성하고 실제 건물처럼 세트를 구축해 공간의 현실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북동부 트라사기스에서는 버려진 농장을, 로마에서 약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시르세오 국립공원에서는 시마(마가렛 퀄리)와 팝스(가이 피어스)의 집을 촬영했다. 베네치아 프리-알프스의 피안 델 칸실리오와 로마 치네치타 스튜디오 등에서도 촬영을 이어가며 영화의 다양한 공간을 완성했다.


[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 파이널 예고편


실제 자연 속에서 촬영한 경험은 배우들의 연기에도 영향을 줬다. 힉 역의 제이콥 엘로디는 실제 촬영 환경에 대해 “주변을 둘러보면 거대한 산들이 온몸을 에워싸고 있고, 그곳의 기후와 메마른 공기, 더위와 추위까지 몸으로 느낄 수 있다”며 “연기하는 순간 자체가 훨씬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실제 풍광과 세심하게 구축한 세트가 어우러진 ‘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은 폐허가 된 세계의 황량함과 그 안에 남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담아내며 작품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한편 ‘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은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하고 제이콥 엘로디, 조슈 브롤린, 마가렛 퀄리, 앨리슨 제니, 가이 피어스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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