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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광’ 류승룡, 야구선수 변신

서정민 기자
2026-08-19 07: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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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광’이 류승룡의 야구선수 시절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한국 야구 간판타자였던 중구의 전성기를 통해 성공 이후 추락한 현재와의 대비를 예고했다.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가족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미쓰백’을 연출한 이지원 감독의 신작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야구선수로 전성기를 누리던 중구의 모습이 담겼다. 관중으로 가득 찬 경기장에서 배트를 쥐고 경기를 응시하는 모습부터 타석에서 스윙을 준비하는 순간까지 간판선수다운 승부사 면모를 보여준다.

야구는 ‘비광’의 가족 서사와도 맞닿아 있다. 이지원 감독은 “야구는 머나먼 여정을 돌아 홈을 밟아야 끝나는 스포츠라는 문장에 꽂혔다”며 “홈으로 돌아온다는 의미가 결국 가족에게 돌아온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 야구라는 소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류승룡은 야구선수 중구를 표현하기 위해 직접 훈련에도 나섰다. 그는 “투수와 타자로 나오는 장면이 있어 두 포지션을 모두 연습했다”며 “아이들 야구 교실 선생님에게 꾸준히 수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스틸은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던 중구가 이후 추락하게 된 배경에 궁금증을 더한다. ‘비광’에서 류승룡이 과거의 성공과 현재의 위기를 오가며 어떤 가족 서사를 그려낼지 관심이 모인다.

류승룡을 비롯해 하지원, 김시아, 김해숙, 김선영, 김영민 등이 출연하는 ‘비광’은 오는 9월 2일 개봉한다.

사진제공=콘텐츠지오·플레이그램 ‘비광’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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