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가족여행’ 김정태 감독 데뷔…9월 개봉

서정민 기자
2026-08-19 08:15:11
기사 이미지


배우 김정태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이휘향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기도 한 ‘가족여행’이 오는 9월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가족여행’은 같은 목적지를 향하지만 서로 다른 속마음을 품은 가족의 대책 없는 여행을 그린 로드무비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가족들의 사연을 담은 보도스틸 10종도 공개됐다.

이휘향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치킨집을 운영하다 치매를 앓게 된 순임을 연기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새벽부터 재료를 손질하며 치킨집을 운영했던 과거 모습과 이후 달라진 순임의 모습이 담겼다.

서영희는 순임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당황하는 며느리 영주를 맡았다. 베트남전 참전용사 동료들과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아버지 만철은 남경읍이 연기한다.

김정태는 영주의 남편 창욱으로 출연한다. 부산으로 가족여행을 떠나자는 아내의 제안에 당황한 모습이 포착됐다. 홍정민은 뱀파이어가 되고 싶은 사춘기 딸 윤진으로 분해 관 속에 들어가 행복해하는 독특한 모습을 보여준다.

기사 이미지


갑자기 사라졌던 순임이 경찰서에 가게 된 이유와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가족이 낡은 봉고차를 타고 즉흥 여행을 떠나게 된 과정이 ‘가족여행’의 주요 이야기를 이룬다. 감나무 아래에서 웃고 있는 순임과 영주의 모습은 두 사람이 쌓아온 특별한 유대도 예고한다.

연출은 영화 ‘친구’ 제작 다큐멘터리를 연출했던 정종섭 감독과 김정태가 공동으로 맡았다. 특히 김정태에게는 이번 작품이 감독 데뷔작이다.

정종섭 감독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캐스팅, 로케이션 헌팅, 현장 디렉팅까지 모든 분야에서 김정태 감독과 치열하게 의견을 나누며 협업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에 대해 “늦가을 단풍들이 더 짙게 물들듯 가랑비처럼 스며드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휘향, 서영희, 김정태, 남경읍, 홍정민, 박상면 등이 출연하는 ‘가족여행’은 오는 9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스튜디오킬러웨일·클엔터테인먼트 ‘가족여행’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