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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딸 육아도우미에 당황…“느낌이 안 좋아”

송미희 기자
2026-08-18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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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딸 육아도우미에 당황…“느낌이 안 좋아” (출처: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영상 캡쳐)


방송인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21개월 딸 재이를 위해 육아도우미를 불렀다가 생각지도 못한 인물들이 나타나자 당황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재이 시터를 고용했는데 제비 두 마리가 왔습니다..21개월 재이의 고단한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수홍의 집에는 개그맨 김인석과 윤성호가 일일 육아도우미로 등장했다. 김다예는 "육아도우미를 불렀다. 지난번에 부른 사람이 너무 별로여서 다른 곳에서 한 번 시켜봤다"고 상황극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등장부터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평범한 육아도우미와는 거리가 먼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를 본 박수홍은 “뭐야. 재이야,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당황했고, 두 사람을 바라보며 “느낌이 안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평소 낯선 사람에게도 비교적 잘 웃고 적응하는 것으로 알려진 재이 역시 이날만큼은 달랐다. 두 남성이 요란하게 등장하자 재이는 이들을 피해 다녔고, 박수홍은 “재이가 피하는 건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박수홍은 두 사람의 육아 경험부터 확인했다. 김인석은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 다 키워냈다. 이유식부터 다 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반면 윤성호는 "저는 아이로 살아본 적이 있다"고 엉뚱한 답을 내놓아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다예는 재이와 산책하고 유아식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장까지 봐야 한다며 본격적인 육아 미션을 전달했다.

이때 김다예는 두 사람에게 "영유아가 있는 집에 들어오셨는데 손도 안 씻으셨다"고 지적했다. 박수홍은 두 사람의 화려한 차림새를 바라보며 "저 육아도우미 회사는 망하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맞춤으로 보내준다고 하면서 여자아이에게 제비 같은 두 남자를 보냈냐"고 한탄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나 걱정했던 것과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재이도 두 사람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빠에게 꼭 붙어 김인석과 윤성호를 피했지만, 점차 손을 내밀고 애교를 보이는 등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외출 중에도 뜻밖의 상황이 벌어졌다. 백화점에서 시민들이 김인석과 윤성호보다 재이를 먼저 알아본 것. 윤성호는 "재이만 알아보신다. 우리는 아무도 못 알아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지난 2021년 23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결혼 이후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을 준비했고, 2024년 딸 재이를 품에 안았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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