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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연가’ 죽음 앞둔 청춘의 첫사랑

서정민 기자
2026-08-19 07: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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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진연가’가 죽음을 눈앞에 둔 청춘의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다. ‘편지’, ‘두 여자 이야기’를 연출한 이정국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9월 3일 개봉한다.

‘무진연가’는 희귀병을 앓는 무진이 인생의 막다른 길에서 무명 연극배우 준기를 만나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사랑을 경험하는 휴머니즘 멜로 영화다. 김채영, 정우준, 조원희가 출연한다.

연출과 각본은 이정국 감독이 맡았다. 이 감독은 대종상 작품상 수상작 ‘두 여자 이야기’와 영화 ‘편지’ 등을 연출하며 작품성과 흥행력을 인정받았다.

‘무진연가’는 어린 시절부터 희귀병을 앓아온 무진이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는 과정과 우연히 만난 무명 배우 준기와의 사랑을 담는다. 두 청춘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과 무진이 품은 마지막 소원을 첫사랑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특히 ‘무진연가’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무등산을 주요 배경으로 삼았다. 고즈넉한 암자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상절리대 등 무등산의 자연 풍광을 스크린에 담아 작품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도시를 벗어난 자연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통해 삶과 사랑의 의미를 조명하는 것도 ‘무진연가’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죽음을 앞둔 한 청춘의 마지막 소원과 첫사랑을 담은 ‘무진연가’는 오는 9월 3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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