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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사랑꾼’ 양상국, 태도 논란 심경

서정민 기자
2026-06-02 07: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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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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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코미디언 양상국이 태도 논란 이후 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양상국이 20년 지기 개그맨 박영진과 만나 최근 논란에 대한 속내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박영진은 "요즘 힘들지? 내가 그런 경험을 안 해봐서 어떤 조언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양상국은 혼자 자책하고 있겠다 싶었다"며 따뜻하게 손을 잡아줬다. 김국진도 "대기실에 인사하러 올 때도 조심스럽게 온다. 방송에서만 상남자인 척한다. 지금 보이는 모습이 진짜"라며 거들었다.

양상국은 "위축됐다기보다는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힘들었다. 이 정도 사랑과 이 정도 질타를 동시에 받아본 것도 처음이라 안 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솔직하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방송에서 안 써줬으니까 웃기고 싶어서 오바해 실수를 했다. 어느 선을 지켜야 할지 고민이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박영진은 "대중들이 불편하다고 하면 그게 정답이다. 개그에는 정답이 없지만, 대중의 반응이 기준이 된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고, 양상국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직업이니 받아들여야 한다"고 공감했다. 또 "유재석 선배님께는 잘 말씀드렸다"고 밝혀 주변을 안심시켰다.

앞서 양상국은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와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다소 거친 화법과 과장된 리액션으로 태도 논란에 휩싸였으며, SNS를 통해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며 사과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양상국은 박영진이 주선한 일본 오사카 출신 아야 씨와의 만남도 가졌다. 처음에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레이싱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발견하며 빠르게 가까워졌고, 아야 씨는 양상국에 대해 "너무 착하고 나랑 잘 맞는 것 같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양상국의 태도 논란 후 솔직한 반성과 함께 박영진·김국진 등 동료들의 따뜻한 위로, 그리고 새로운 인연과의 설레는 만남이 어우러진 이날 '조선의 사랑꾼' 방송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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