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5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1회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뜨거웠다. 2사 1·3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 타점을 올린 이정후는 3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후 타석마다 안타를 생산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방면 2루타를 터뜨린 뒤 후속타 때 홈을 밟았고, 같은 이닝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기세는 계속됐다. 7회 1사 2루에서는 적시타로 추가 타점을 올렸고, 8회에도 안타를 때려내며 이날 다섯 번째 안타를 완성했다.
허리 근육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이정후는 지난달 30일 복귀한 이후 놀라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홈런 3개를 포함해 장단 25안타를 몰아치며 콜로라도를 19-6으로 대파했다. 최근 5연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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