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열 번째 ‘my 스타’로 코미디언 김원훈이 등장한다.
김원훈이 활동 중인 유튜브 채널 ‘숏박스’는 ‘장기 연애’ 시리즈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 이후 구독자 약 370만 명, 누적 조회수 약 13억 뷰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스케치 코미디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았다.
“할래 말래?”, “애매하긴 해” 등 수많은 유행어를 만든 밈 제조기 김원훈은 초반부터 ‘비서진’과 극과 극 세대 차이를 겪는다. 이에 김원훈은 대선배 이서진, 김광규를 향해 “굼뜨지 말고 빨리 내리세요”라고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곧바로 “형들 죄송해요…”라며 눈치를 보는 반전 면모까지 보여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고.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중고 거래에 나선 ‘비서진’도 눈길을 끈다. 특히 김원훈이 건넨 오만 원을 이서진이 만족스럽게 받는 장면이 포착되며 ‘재벌집 도련님’ 이서진이 왜 현금 한 장에 함박웃음을 지었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생애 첫 중고 거래를 접한 이서진은 ‘숏박스’ 사무실을 둘러보며 “이것도 팔자”고 말하는 등 뜻밖의 ‘물욕’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만년 ‘쉰’생아 이서진, 김광규는 과연 MZ 아이콘 김원훈을 따라 ‘트렌드 세터’로 거듭날 수 있을지, 오는 12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SBS ‘비서진’에서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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