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 가짜 지폐로 설계된 진짜 범죄 세계가 열린다.
오는 12월 18일(목)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 측은 11일, 슈퍼노트 전쟁에 뛰어든 ‘빌런즈’의 숨 막히는 전쟁을 기대케 하는 캐릭터 포스터와 1-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시지프스’ ‘푸른 바다의 전설’ ‘주군의 태양’ 등 연출하는 작품마다 성공 신화를 쓴 진혁 감독과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박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범죄 스릴러 영화 ‘용서는 없다’를 연출한 김형준 감독이 집필을 맡아 차원이 다른 범죄 액션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특히 유지태, 이민정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제이(유지태 분), 차기태(이범수 분), 한수현(이민정 분)의 비범한 아우라가 시선을 압도한다. ‘제이’의 묵직한 카리스마에 더해진 “진짜 돈, 벌게 해드립니다”라는 문구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승률 100%’ 범죄 설계자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베일에 가려진 ‘코드명 제이(J)’라고 불리는 그는 세상을 발칵 뒤집은 ‘카지노 딜러 위조지폐 사건’을 시작으로 욕망의 판을 설계한다.
전 국정원 금융 범죄 전담팀 팀장 ‘차기태’는 ‘카지노 위조지폐 사건’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인물. 어둠 속에서도 또렷한 안광을 내는 그의 아우라가 흥미롭다. 여기에 “진짜 돈, 이 냄새만 믿고 쫓는 겁니다”라는 문구에서 다시 나타난 위조지폐, 이와 함께 신출귀몰한 설계자 제이를 잡기 위한 차기태의 집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최고의 지폐 도안 아티스트 ‘한수현’으로 완벽 변신한 이민정의 존재감도 빛을 발한다. 그 위로 더해진 “진짜 돈, 만들어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설계자 제이와 손을 잡고 ‘슈퍼노트’ 게임판에 뛰어든 그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특히 깊은 눈빛에 스치는 날 선 분노는 응징의 순간만을 기다리는 그의 사연을 더욱 궁금케 한다.
한수현에게 “위조지폐 30만 장만 찍어내”라는 제이의 한 마디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휘몰아치는 ‘슈퍼노트’ 게임판이 흥미진진하다. 위폐를 진폐로 맞바꾸기 위한 치밀한 공조, 그리고 예상치 못한 엇갈린 충돌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전개를 예감케 한다. 마침내 “슬슬 시작해볼까”라며 게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제이. 욕망의 게임판에서 살벌하게 맞붙을 빌런들의 전쟁이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는 오는 12월 18일(목) 오후 6시 1-2회가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되며 HBO Max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 디즈니+ 재팬을 통해 일본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효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