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7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 ‘마이 선샤인’이 새해 첫 영화로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여기에, 영화 ‘국보’의 슌스케 아역 코시야마 케이타츠, 피겨 선수 출신의 신예 나카니시 키아라, 연기파 배우 이케마츠 소스케까지 탁월한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의 주요 소재인 피겨 스케이팅의 매력적인 이미지를 부각한 1, 2차 포스터에 이어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스케이팅을 통해 함께 하게 된 타쿠야(코시야마 케이타츠), 사쿠라(나카니시 키아라), 아라카와(이케마츠 소스케)까지 주인공 3인의 모습을 담았다.
마침내 한 컷에 담긴 세 사람은 스케이트를 신은 채 그대로 빙판에 나란히 드러누워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여기에 “눈과 함께 쌓아간 우리만의 이야기”라는 카피가 앞서 공개된 포스터와 마찬가지로 춤추듯 새겨져 있다. 처음, 새로운 도전의 설렘,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마음을 쏟아본 경험, 그 순수한 진심의 공감을 선사할 영화에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
사쿠라의 피겨 스케이팅을 지도하던 코치 아라카와는 링크 한구석에서 하키 스케이트를 신고 어설프게 피겨 스핀을 흉내 내는 타쿠야를 발견하고, 그의 제안으로 아이스 댄스 파트너가 된 타쿠야와 사쿠라의 연습 장면이 이어진다.
주변의 우려에도, 드뷔시의 피아노곡 ‘달빛’의 선율과 함께 승급 시험을 목표로 점점 더 몰입하며 오직 세 사람만의 추억이 깊어져 가는 계절만큼 층층이 쌓여간다. 여기에, “첫눈이 오고, 처음으로 잘하고 싶은 것이 생겼다” 라는 카피가 세 주인공 각각의 감정에 이입하는 뭉클함을 자아낸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린 새해 첫 영화 ‘마이 선샤인’은 오는 1월 7일, 따뜻함을 선사하기 위해 관객들을 찾아온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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