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최강야구’ 브레이커스의 장성호 코치가 브레이커스의 타격감에 대해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러면서 “타격이 터지지 않았던 건 타격코치인 내 문제가 컸다”라고 잘못을 자신에게 돌리더니 “선수들과 소통해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브레이커스의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심기일전했다.


특히 장성호 코치는 애정 가득한 잡도리 소통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로 잡도리 타깃이 되는 건 브레이커스 4번 타자 최진행.
최진행에게 특별히 더 많은 잔소리를 하는 이유를 묻자 장성호 코치는 “진행이가 타자 최진행으로서 팬 여러분의 향수를 이끌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잔소리가 많아졌다”라고 털어놨다.
최진행과 한화 이글스에서 같이 선수 생활을 한 장성호 코치는 “워낙 친하고 다시 같이 야구를 하며 교감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뜻밖의 사랑을 고백했다.
장성호 코치는 “어린 선수들에게 승패를 떠나 내가 알려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라며 “경기 중에 좋은 이야기를 나눈 거 같아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장성호 코치는 “그대들이 우리의 희망이자 한국 야구의 등불”이라며 “이 등불이 꺼지지 않게 잘 지키는 것이 이종범 감독님, 심수창 코치, 내가 지켜 나가야 할 일”이라고 큰 목표를 공개하기도 했다.
장성호 코치는 ‘최강 컵대회’ 예선 2차전을 가장 인상적인 경기로 꼽으며 “특히 정민준의 동점 홈런이 나왔을 때 엄청난 감정에 휩싸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가는 민준이의 뒷모습을 보고 난 다음, 외야를 넌지시 보는데 울컥했다”라며 “그 장면이 지금까지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 있다”라고 뭉클함을 공유했다.
장성호 코치는 “어렵게 ‘최강야구’ 감독직을 받아들인 만큼 감독님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잘 보좌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의 최강야구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라며 “저희의 진심이 더 많은 분들께 닿을 때까지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늘(8일) 방송되는 ‘최강야구’ 129회에는 ‘최강 컵대회’ 예선 4차전 브레이커스와 한양대의 경기가 펼쳐진다.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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