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관객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했던 윈터 마스터피스 ‘철도원’이 10년만에 재개봉해 관객과 만난다는 소식에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철도원’은 문화 개방 이후 최초로 공식 개봉하게 되었던 대표적인 일본 영화로서, ‘러브레터’, ‘비밀’ 등의 영화와 함께 국내에 일본 대중 문화를 알리는 초석이 된 작품 중 하나다.
특히 ‘러브레터’와 함께 일본의 겨울 풍광을 아름답게 담아낸 대표적인 작품으로 불리며, 겨울마다 회자되는 윈터 마스터피스로 손 꼽히기도 한다.
영화 속 ‘호로마이 역’의 실제 촬영지인 일본 ‘이쿠토라 역’은 여전히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으며, 개봉 이후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영화 팬들의 마음 속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직업에 대한 사명감과, 인간의 삶에 대한 고찰과 회한을 눈부신 홋카이도의 겨울 풍광과 함께 담아낸 ‘철도원’은 개봉 당시 전 세계 영화제 22개 부문을 휩쓸고,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많은 이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전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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