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가 특별 경비를 받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21일(금)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이하 ‘콩콩팡팡’) 6회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가 본사 대표에게 특별 경비 요청 품의서를 반려 당해 2차 품위서 작성에 돌입했다.
탐방단이 식비를 아끼려고 패스트푸드점에 간 가운데 김우빈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신메뉴에 홀린 이광수와 도경수는 김우빈 몰래 추가 주문 작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김우빈이 나타나자 도경수는 손에 쥔 김우빈의 지갑을 이광수에게 떠넘겼고 이광수는 빠르게 태세를 전환, 결국 김우빈은 못 말리겠다는 듯 말없이 결제를 진행해 깨알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도경수의 기막힌 선곡으로 텐션을 올리고 멕시코의 과자를 나눠 먹으며 흥겹게 이동하던 탐방단은 특별 경비 요청에 대한 본사 대표의 답신 메일을 확인한 뒤 분위기가 반전됐다. 특별 경비 요청이 반려되었을 뿐만 아니라 메일에서 느껴진 본사 대표의 사무적인 태도와 팩트 폭격에 서운함을 느낀 것.
특히 메일을 읽어주던 이광수는 공문서의 기본이 되어 있지 않다는 본사 대표의 피드백에 당황하는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좋지 않은 숙소에 묵고, 제작진이 아픈 것도 KKPP 푸드 대표인 자신의 판단 때문이라는 이야기에 선글라스까지 벗고 “아 미치겠다 진짜. 나 못 참겠다 진짜”라고 격하게 반응해 폭소를 안겼다.
특별 경비 요청 반려에 충격과 혼란도 잠시, 품의서를 다시 써보기로 한 탐방단은 합심해서 육하원칙에 맞게 본사 대표가 요청한 내용을 정리해 나갔다. 하지만 글을 간단하고 명료하게 쓰기 어려운 이광수는 자꾸만 구구절절하게 문장을 늘려가더니 “내가 왜 고 대표님 스타일에 맞춰야 되냐고! 나도 이 대표야!”라며 폭발해 재미를 배가시켰다.
한편, 칸쿤에서 상태가 좋지 않은 숙소를 만나 고생했던 탐방단이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묵을 숙소는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고른 상황. 다행히 플라야 델 카르멘 숙소는 한눈에 봐도 깔끔하고 쾌적해 보는 이들까지 안도하게 했다. 마음 편히 잠을 청한 이들은 다음 날 설레는 마음을 안고 고래상어 투어를 떠나 다음 여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본격적으로 시작될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의 고래상어 투어 현장은 오는 28일(금) 저녁 8시 40분 tvN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에서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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