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쳐야 찬다4' 후반기 꼴찌 위기의 ‘라이온하츠FC’의 균열이 포착된다.
이날 ‘라이온하츠FC’의 라커룸은 전반기 웃음이 넘치던 것과 달리 어둡고 침체된 분위기로 가득하다. 먼저 김진짜가 “우리가 4경기째 무승”이라며 지난 경기의 소감을 묻자, 백성현은 “주전들이 부상과 본업 이슈로 빠지면서 포지션 변경이 잦아 콜플레이가 어렵다”고 고충을 털어놓는다.
이어 그는 “조금만 라인을 벗어나도 뒤에서 강현석이나 한은성이 ‘어디가’, ‘빨리 와’라며 계속 소리를 지른다”며 그라운드에서 다른 선수들의 무차별 콜에 힘들었던 기억을 폭로한다.
이에 송하빈도 “저번에 성현이 형한테 맨투 체크했다가 혼났다”고 이야기하고, 백성현은 “내가 맨투 보고 있었는데 계속 이름을 부르니까 그런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해명한다. 이에 ‘라이온하츠FC’ 선수들이 이번 대화를 통해 콜플레이의 질서를 다시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동국 감독 역시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나오기 위해 새 포메이션을 꺼낸다. 그는 “한 팀이 독보적으로 올라가게 하면 안 된다. 고춧가루 뿌릴 때가 됐다”며 선수들을 독려한다.
한편 ‘라이온하츠FC’의 이번 대결 결과는 오는 23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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