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11월 드라마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태풍상사’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10월 11일부터 11월 11일까지 한 달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드라마를 대상으로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 미디어 소비, 브랜드 확산량, 시청량을 측정했다. 지난 10월과 비교하면 전체 빅데이터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백번의 추억’, 3위는 ‘화려한 날들’이 차지했다. 이어 ‘신사장 프로젝트’, ‘착한 여자 부세미’, ‘다 이루어질지니’, ‘친밀한 리플리’, ‘은수 좋은 날’, ‘마리와 별난 아빠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태풍상사’ 브랜드에 대한 링크분석 결과 ‘공감하다, 호평하다, 극복하다’가 높게 나타났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이준호, 심쿵로맨스, 김민하’가 상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 소장은 “드라마 브랜드 카테고리 세부 분석 결과 브랜드 소비와 소통, 확산은 감소했지만 브랜드 이슈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태풍상사가 화제성과 시청자 참여 면에서 11월 드라마 시장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이 드라마 브랜드에 대해 어디서, 어떻게, 왜, 얼마나 이야기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파악한 결과다.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시청가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으며, 콘텐츠 가치 분석 알고리즘과 브랜드 모니터 분석이 반영됐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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