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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불교의 역사

한효주 기자
2025-10-13 15: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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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벌거벗은 세계사’ (제공: tvN)

오늘(13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224회에서 세계 4대 종교로 꼽히는 불교의 역사를 벌거벗긴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철학과 이상엽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서울대학교에서 불교 철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불교사상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불교의 모든 것을 파헤칠 예정이다.

불교는 약 2,500년 전 인도의 부처에 의해 탄생한 종교로, 고대부터 여러 문명에 전파되어 인류의 역사와 정치,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상엽 교수는 “불교는 다른 종교와 달리 신을 섬기지 않는다”라면서, “불교의 창시자 부처는 신이 아니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긴다.

이 교수는 신이 아닌 부처의 가르침이 어떻게 전 세계를 매료시켰는지에 관해서도 설명을 이어간다.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독특한 가르침은 인도를 넘어 동아시아로 퍼져나갔고, 무소유 등의 불교 사상은 삶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서구사회에서도 각광받게 되었다고. 세계 각국의 독특한 사찰과 불상, 흥미로운 불교 축제 이야기에도 이목이 쏠린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뉴진스님 윤성호와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성진스님이 함께 한다. 디제잉으로 힙한 불교 문화를 전파 중인 뉴진스님은 직접 경험한 불교의 세계적 열풍을 소개하며, 성진스님은 불교 교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공유한다. 이날 은지원을 대신해 자리를 채운 딘딘 역시 강연에 몰입, 불교를 둘러싼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예능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오늘(13일) 밤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한편 바쁜 일상 속 여유를 잃은 현대인들에게 퇴근 후 일상 속 루틴 회복을 응원하는 tvN의 브랜드 캠페인 ‘뛰비엔: 퇴근RUN’은 지난 9월 2만명이 넘는 신청자를 모집하며, 흥행리에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10월 4일(토)부터 10월 30일(목)까지 ‘벌거벗은 세계사’, ‘태풍상사’, ‘신사장 프로젝트’, ‘유 퀴즈’, ‘놀라운 토요일’ 등 다양한 tvN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보자’(tvN 콘텐츠 시청 인증 미션)와 ‘뛰자’(러닝 미션) 미션을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tvN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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