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희순이 ‘컨피던스맨 KR’을 마치는 소회를 전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박희순은 ‘컨피던스맨 KR’을 통해 다시 한번 압도적인 존재감을 입증한 바. 이에 ‘컨피던스맨 KR’ 속 ‘제임스’로 완벽히 녹아들었던 박희순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한다.
다음은 박희순의 ‘컨피던스맨 KR’ 종영 일문일답 전문.
Q. 드라마 ‘컨피던스맨 KR’이 종영을 맞이했습니다. 작품을 마무리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작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촬영과 방송까지 모두 마무리돼 시원섭섭합니다. 함께해 주신 국내외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A. “왜 모든 분장과 변장이 다 잘 어울리냐”라는 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웃음)
Q. 드라마 속 ‘컨맨즈’ 팀의 호흡이 완벽했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함께한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은 어땠나요?
A. 평소 친밀했던 관계가 극 중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져 호흡이 정말 좋았습니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가족처럼 서로 의지하며 이끌어준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한 두 배우에게 감사드립니다.
Q. ‘제임스’는 우정과 사랑 그리고 죄책감 사이에서 깊은 내면 변화를 겪었습니다. 그 감정선을 표현할 때 어떤 점에 가장 집중하셨나요?
Q. 배우 박희순에게 ‘컨피던스맨 KR’은 어떤 작품으로 남을까요?
A. 그동안 억눌려 있던 나만의 갈증을 해소해 준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마음껏 신명 나게 놀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웃음)
Q. 드라마는 끝났지만 어딘가에서 여전히 ‘컨맨즈’ 팀의 작전은 계속되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만약 ‘제임스’가 돌아온다면 어떤 모습으로 만나고 싶으신가요?
A. 그동안 짧게 짧게 보여드렸던 캐릭터들을 탄탄한 서사를 입혀 재정립하고 싶고 더 깊고 진한 감정들도 가미해 보고 싶습니다. 물론 새로운 캐릭터도 추가해 한층 화려하고 내실 있는 이야기로 찾아오고 싶습니다.
Q. 드라마 ‘컨피던스맨 KR’ 마무리한 동시에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관객들을 만나고 계십니다. 두 작품을 비슷한 시기에 선보이게 된 소감은 어떠신가요?
A. 촬영 시기도 같았고 공개 시점도 거의 비슷해서 저에게는 두 작품이 따로 떨어져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각별합니다. 서로 다른 결의 작품이지만 그래서인지 보시는 분들이 더 흥미롭게 느끼셨던 것 같습니다. 저한테는 두 작품 모두 다 각각의 소중한 의미가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컨피던스맨 KR’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 감사드립니다. 정규 방송은 끝났지만 플랫폼을 통해 언제든 다시 보실 수 있으니 재미있게 보신 분들은 주위에 많이 추천해 주세요. 이제는 몰아보기로 한 번에 즐기실 수 있어 더 흥미롭게 느껴지실 거예요. 여러분의 응원이 이어진다면 우리 ‘컨맨즈’는 언제든 다시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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