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한 날들’이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예측 불가한 전개와 강렬한 반전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궁금해지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이지혁(정일우 분)은 지은오(정인선 분)와 한층 가까워지는 박성재(윤현민 분)를 보며 알 수 없는 질투심에 휩싸였다. 결국 은오를 향한 자신의 진심을 깨닫지만, 그동안 매몰차게 고백을 거절하고 상처를 줬던 과거가 떠올라 자책에 빠졌다. 혼란스러운 마음에 은오를 피해보지만, 오히려 은오는 그런 지혁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꼈다. 지혁과 은오, 성재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에 이목이 집중된다.
#정일우와 천호진의 부자 갈등
이상철(천호진 분)은 길을 가다 우연히 웃으며 지나가는 지혁을 보고 당황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숨어버렸다. 사고를 치고 잠적했던 아들 지혁이 연락 한 통 없이 돌아온 것을 알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상철. 그는 창고 생활을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온 지혁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지혁은 직접 상철의 생일선물까지 준비하며 관계 회복을 시도했지만, 부자(父子) 사이의 갈등의 골은 여전히 좁혀지지 않았다. 과연 두 사람이 오해와 서운함을 풀고 부자(父子)전쟁을 끝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정인선에게 접근하는 이태란의 검은 속내
은오가 입양되었다는 것과 동시에 그녀의 친모가 고성희(이태란 분)라는 사실까지 드러나며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따뜻하고 다정했던 성희의 이면에는 차갑고 냉혹한 속내가 숨어 있었고, 은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이유가 간이식 때문이라는 사실이 긴장감을 더했다. 과연 성희가 계획하는 간이식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은오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화려한 날들’은 충격과 반전이 뒤섞인 서사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본격적인 2막에 들어선 전개 속에서 인물들이 어떤 이야기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오는 11일(토) 저녁 8시에 19회가 방송된다.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