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맥스 x 웨이브 수목드라마 <단죄>가 예측을 뒤엎는 전개와 충격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방송에서는 교통사고 이후 실종됐던 마석구(지승현 분)가 괴한에게 납치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9일 방송된 6회에서는 또 한 번 예측을 뛰어 넘는 전개가 이어졌다.
마석구의 실종 사실을 모른 채 귀국한 하소민(이주영 분)은 부모님의 식당을 찾아 어린 시절의 추억에 잠기고, 박정훈(구준회 분) 역시 일상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박정훈 형사는 팀장으로부터 마석구로 추정되는 남성이 성안대교 인근에서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윗선에서조차 "이번만큼은 반드시 범인을 잡으라"는 지시가 내려오며 사건의 무게가 더해졌다.
한편 하소민은 어머니 유골함에 바칠 꽃을 사기 위해 들른 꽃집에서 누군가 자신보다 먼저 다녀간 흔적을 발견했다. 이후 유골함 앞에 놓인 동백꽃을 보고 불길한 예감을 느끼며, 그 인물이 마석구일 수도 있다는 의심을 품었다.
같은 시각 박정훈의 아버지이자 경찰청장인 박재규(이지형 분)는 일성파 회장 김두식(성기윤 분)을 찾아가 후원금 문제를 번복해 달라고 요구하지만, 김두식은 "내 돈에 손댄 진짜 범인을 데려오라"고 단호하게 응수하며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박정훈은 하소민과의 통화에서 마석구의 실종을 전하던 중 괴한들에게 납치되고, 하소민은 그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조직의 자금책을 뒤쫓았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실종됐던 마석구가 다시 등장해 일성파 조직에 복귀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또한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서로 조심하고 배려하며 쉽지 않은 액션씬을 멋지게 해낸 배우 구준회와 배우 차현승의 훈훈한 촬영현장이 담긴 메이킹필름도 네이버TV와 코미디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치밀한 서사와 숨 돌릴 틈 없는 반전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수목드라마 <단죄>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40분 드라맥스, 밤 9시 30분 웨이브를 통해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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