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마리 퀴리’의 두 주역 박혜나와 강혜인이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으로 청취자들을 만난다.
‘씨네타운’은 배우 박하선이 진행하는 영화 음악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영화와 문화계 전반의 풍성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며 청취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박혜나는 뮤지컬 영화 ‘위키드’ 시리즈 한국어 더빙을 맡았으며, 강혜인은 동명 뮤지컬을 영화화한 ‘어쩌면 해피엔딩’에 출연해 영화계에서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두 배우는 이번 ‘씨네타운’ 출연을 통해 영화와 뮤지컬 소식을 함께 전하며 청취자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문화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마리 퀴리’에서 박혜나는 방사성 원소 라듐을 발견한 저명한 과학자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역, 강혜인은 진실을 위해 거대한 권력과 맞서는 라듐시계 공장 직공 ‘안느 코발스카’ 역을 맡았다.
이날 박혜나와 강혜인은 뮤지컬 ‘마리 퀴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작품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연습 및 공연 과정에서 감정이 북받쳤던 순간, 무대 위 아찔한 실수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줄 계획이다. 연기력과 가창력을 모두 인정받은 두 배우가 어떤 특별한 시너지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박혜나, 강혜인의 특별한 명품 라이브도 준비됐다. 마리와 안느의 우정을 그린 듀엣곡 ‘그댄 내게 별’을 통해 두 배우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으며, 라듐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리의 고뇌를 담은 솔로곡 ‘또 다른 이름’을 박혜나가 열창해 뜨거운 감동을 전한다.
박혜나, 강혜인이 출연 중인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여성이자 이민자로서 겪어야 했던 고난 속에서도 빛나는 업적을 이뤄낸 과학자 마리 퀴리의 실제 삶에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작품은 신비로운 초록빛을 내뿜는 방사성 원소 라듐을 발견해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마리 퀴리와, 그 라듐을 이용해 야광 시계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다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여성 직공 ‘라듐 걸스’를 무대 위에서 마주하게 한다. 자신의 위대한 연구가 초래한 비극과 마주하며 고뇌하고 결단하는 마리 퀴리의 모습이 관객에게 뜨거운 전율과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특히 2024년 뮤지컬 ‘마리 퀴리’는 한국 뮤지컬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현지 프로덕션으로 장기 공연을 올려 현지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올해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새롭게 추가된 무대 세트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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