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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모의고사 D-5… 9월 확정등급컷 공개

수능디데이 D-35, 10월 모의고사 앞두고 9월 등급컷 관심↑
박지혜 기자
2025-10-09 10: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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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3 9월모의고사 확정등급컷 (사진=ebsi)

2025년 10월 14일 치러질 모의평가가 불과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직전 시험인 9월 확정 등급컷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오승걸)은 지난 9월 3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9월 30일 공개했다. 수험생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해 교부되며, 진학 지도를 위한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는 총 409,171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재학생은 319,073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90,098명이었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별 응시자 수는 각각 40만 명 안팎으로 집계됐다.

국어 영역은 ‘화법과 작문’이 66.6%, ‘언어와 매체’가 33.4%였으며, 수학 영역은 ‘확률과 통계’ 56.0%, ‘미적분’ 41.3%, ‘기하’ 2.8%로 나타났다. 사회·과학탐구 응시자의 99.4%는 2개 과목에 응시해 수험생 대다수가 최대 선택과목 수를 택했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됐으며, 국어·수학은 평균 100·표준편차 20, 탐구는 평균 50·표준편차 10으로 환산된 점수가 적용됐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 등급만 표기됐다.

국어 영역은 독서 지문 난도가 높아 체감 난이도가 컸고, 이에 따라 1등급 컷이 낮게 형성됐다. 수학 영역은 선택과목 간 난이도 차이가 두드러져 특히 ‘확률과 통계’ 선택자의 비중이 등급컷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 구조 속에서도 변별 문항이 까다로워 1등급 비율이 다소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탐구 영역은 과목별 난이도 격차가 커서 일부 과목 응시생의 점수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수능 전 마지막 전국 모의평가인 10월 모의평가까지는 이제 5일밖에 남지 않았다. 수험생들은 이번 9월 모의평가의 등급컷을 참고해 자신의 학습 전략을 다듬고, 남은 기간 최종 점검에 들어가고 있다. 

확정된 9월 영역별 등급컷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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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3 9월모의고사 확정등급컷 (사진=eb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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