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은과 김건우가 ‘마지막 썸머’에서 흥미로운 관계로 만난다.
오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이와 관련 오늘(8일) 최성은과 김건우의 색다른 케미를 예고하는 투 샷 스틸이 공개됐다. 소꿉친구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사를 벌이게 된 하경은 그의 변호사 수혁과 법정 밖에서 마주한다. 부드러운 미소를 유지한 채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이 오간다.
그런가 하면 앞선 상황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 스틸도 포착됐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하경과 수혁이 미소를 지으며 나란히 걷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하는데. 신경전을 벌였던 두 사람이 어떤 계기로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형성하게 되었는지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최성은과 김건우의 시너지를 비롯해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매력 발산이 예고된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마지막 썸머’는 ‘키스 식스 센스’, ‘라디오 로맨스’ 등에서 흡인력 있는 필력을 선보인 전유리 작가와 ‘로얄로더’,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리즈, ‘인사이더’ 등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보여준 민연홍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한효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