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10월 6일 월요일 오후 10시, 추석 특선 영화로 '파일럿'을 방송한다. '파일럿' 줄거리는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주인공이 파격적인 변신 후 재취업에 성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추석 특선 영화 '파일럿'은 유쾌한 코미디 영화다. SBS는 10월 6일 오후 10시, 배우 조정석 주연의 영화 '파일럿'을 추석 특선 영화로 편성했다. 영화 '파일럿'은 잘나가던 스타 파일럿 한정우(조정석)가 한순간의 실수로 실직자가 된 후, 여동생의 신분으로 위장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담았다. 조정석의 대체 불가 코믹 연기와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시너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영화의 주인공 한정우는 최고의 비행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스타 파일럿이다. 방송에도 출연하며 탄탄대로를 걷던 한정우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하루아침에 해고당한다. 재취업을 위해 여러 항공사의 문을 두드리지만, '블랙리스트'에 오른 한정우를 받아주는 곳은 없다. 절망에 빠진 한정우는 뷰티 유튜버인 동생 한정미(한선화)의 도움을 받아 여동생의 신분으로 위장하고, '한정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항공사에 지원하는 대담한 계획을 세운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최종 합격한 한정우는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시작한다. 영화는 정체를 숨겨야 하는 파일럿 '한정미'의 고군분투를 통해 쉴 새 없는 웃음을 만들어낸다.
영화 '파일럿'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단연 주연 배우 조정석의 파격적인 변신이다. 조정석은 이번 작품에서 완벽한 여성 파일럿 '한정미'로 변신하기 위해 7kg을 감량하고 목소리 톤까지 세심하게 연구하며 캐릭터를 구축했다. 조정석은 단순히 여장을 한 남자를 우스꽝스럽게 그리는 것을 넘어,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로 설득력 있는 여성 캐릭터 '한정미'를 탄생시켰다. 조정석 특유의 순발력 있는 애드리브는 영화의 코믹한 상황들을 더욱 맛깔나게 살렸다. 관객들은 조정석이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한정미' 캐릭터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조정석의 곁을 지키는 개성 강한 조연들의 활약도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배우 이주명은 한정미의 정체를 의심하면서도 묘한 동료애를 느끼는 파일럿 윤슬기 역을 맡아 시크하면서도 따뜻한 매력을 보여준다. 배우 한선화는 오빠의 무모한 도전을 돕는 뷰티 유튜버 동생 한정미 역을 맡아 조정석과 현실 남매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책임진다. 배우 신승호는 한정미에게 첫눈에 반하는 후배 파일럿 서현석 역을 맡아 순수한 매력을 발산한다. 네 배우가 만들어내는 유쾌한 연기 앙상블은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