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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선 영화 '국가대표' 감동 실화

이다겸 기자
2025-10-05 22:15:02
가슴 벅찬 감동 실화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EBS1은 10월 5일 일요일 오후 11시, 추석 특선 영화로 '국가대표'를 방송한다. 김용화 감독이 연출하고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등이 출연한 '국가대표'는 2009년 개봉 당시 8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에 스키점프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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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추석 특선 영화 '국가대표' 감동 실화

10월 5일 밤 11시, EBS1에서 추석 특선 영화 '국가대표'가 방송된다.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영화가 시청자들을 기다린다. EBS1은 10월 5일 밤 11시, 대한민국 최초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의 도전을 그린 영화 '국가대표'를 방영한다. 영화 '국가대표'는 실화를 바탕으로,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내 개봉 당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배우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등의 완벽한 연기 호흡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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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추석 특선 영화 '국가대표' 감동 실화 오합지졸 팀, 대한민국 최초 스키점프 국가대표가 되다

영화의 배경은 1996년 전라북도 무주다.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스키점프 국가대표팀. 전직 어린이 스키 강사 방 코치(성동일)는 급하게 선수 모집에 나선다. 친엄마를 찾기 위해 한국에 온 입양인 출신 밥(하정우), 클럽 웨이터 흥철(김동욱),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쓴 재복(최재환), 할머니와 동생을 돌봐야 하는 칠구(김지석)와 봉구(이재응) 형제까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오합지졸들이 모여 대한민국 최초의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결성된다. 제대로 된 훈련장 하나 없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선수들은 방 코치의 독특한 훈련 방식을 따라가며 불가능한 도전을 시작한다.

'국가대표'의 흥행에는 배우들의 공이 컸다. 주연을 맡은 하정우는 미국 입양아 출신 스키점프 선수 차헌태(밥) 역을 맡아, 까칠하지만 속정 깊은 에이스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하정우는 이 작품을 통해 흥행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배우 성동일은 선수들을 다그치면서도 속으로는 누구보다 아끼는 인간미 넘치는 방 코치 역을 맡아 영화의 감동과 웃음을 책임졌다. 김동욱, 김지석, 최재환, 이재응 등 국가대표 선수로 분한 배우들 역시 실제 스키점프 선수 못지않은 훈련을 소화하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배우들의 끈끈한 호흡은 영화의 재미를 더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영화 '국가대표'는 전형적인 스포츠 영화의 성공 공식을 따르면서도, 김용화 감독 특유의 유머와 감동적인 서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화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선수들의 모습을 통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각자의 상처를 보듬고 하나의 팀으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에서는 뭉클한 감동을 준다. 특히, 안개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점프하는 마지막 올림픽 장면은 영화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OST 'Butterfly' 역시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국가대표'는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도전의 가치와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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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밤 11시, EBS1에서 추석 특선 영화 '국가대표'가 방송된다. 2009년 개봉하여 800만 관객을 동원한 '국가대표'는 대한민국 최초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드라마다.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등이 출연하여 열악한 환경 속에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렸다. 영화는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가슴 벅찬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