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팝 프린세스’가 1회 방송분 선공개로 본격적인 기대감을 예열하고 나섰다.
오는 10월 16일(목)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이하 ‘힙팝 프린세스’)는 Mnet이 새롭게 선보이는 한일 합작 힙합 걸그룹 탄생 프로젝트다. 새로운 글로벌 힙합 걸그룹의 탄생을 목표로 참가자들은 음악, 안무, 스타일링, 영상 제작 참여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낸다. 이 과정에서 경쟁뿐 아니라 협업을 통해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갈 예정.
한치 물러섬 없는 승부수도 펼쳐진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한국 9위 권도희는 여유 있는 랩핑은 물론, 패기 있게 MC 소연에게 다가가 어필하는 퍼포먼스로 단숨에 입덕을 불러일으켰다. 7위인 김도이는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마이크를 잡는 순간 돌변하는 눈빛과 함께 폭풍 랩핑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일본 참가자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한국과 달리 긴장과 걱정으로 가득했던 일본 참가자들은 마이크를 잡는 순간 완전히 돌변하며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일본 7위 코코로는 수줍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강렬한 포스와 로우 톤의 랩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6위 리노는 한국 참가자들에 둘러싸인 상황에서도 빠른 랩핑과 정확한 딕션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영상 말미에는 5위부터 2위까지 상위권 참가자들이 펼치는 한층 더 치열한 마이크 쟁탈전이 시작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언프리티 랩스타’ 경험자다운 노련함으로 진행을 이끈 소연은 “한국 친구들이 깔끔했다면, 일본 친구들은 날것의 느낌이 돋보였다”면서 한일 양국 참가자들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선공개 영상 공개 이후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선공개 영상을 본 예비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원픽’ 참가자들을 향한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는 것은 물론 “랩배틀 도파민 미쳤다” 등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통통 튀는 에너지와 매력으로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한일 참가자들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도 끊이지 않는 가운데,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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