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면 뭐하니 80s 서울가요제' MC 섭외를 위해 유재석과 하하가 배우 김희애를 만난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배우 김희애의 특급 칭찬을 독차지하는 하하를 향해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낸다. 유재석 PD와 하하 작가가 야심 차게 기획한 '놀면 뭐하니 80s 서울가요제'의 MC로 80년대 하이틴 스타이자 가요제의 아이콘이었던 배우 김희애를 섭외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김희애는 촬영 장소의 분위기를 단숨에 해외 특급 호텔처럼 만드는 우아하고 압도적인 아우라를 뽐내며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희애는 아무나 쉽게 소화하기 힘든 흰 티셔츠와 흰 바지를 매치한 '올 화이트 패션'으로 변치 않는 패션 감각과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유재석은 김희애의 이국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에 "누나를 섭외하러 이탈리아 로마에 온 느낌이야"라고 감탄 섞인 찬사를 보내 김희애를 환하게 웃게 만들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유재석 옆에 나란히 앉은 김희애와 하하가 알콩달콩 둘만의 세계에 빠진 듯한 모습이 포착되어 과연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하하는 김희애로부터 특급 하이파이브와 칭찬 세례를 받으며 아이처럼 기뻐했고, 김희애 역시 하하의 센스 있는 칭찬에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유재석은 결국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고 "누나,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이 칭찬에 상당히 좋아하네"라고 말하며 서로에게 덕담을 주고받는 김희애와 하하의 대화에 부러움을 내비쳤다. 과연 김희애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고 활짝 웃게 한 하하의 칭찬은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이 커진다.

그런가 하면 김희애는 요즘 행복하게 지내는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촬영장의 관심을 모았다. 김희애의 이야기에 유재석은 "어쩐지 그래서 햇빛에 피부가 건강하게 그을렸구나"라며 남다른 관찰력으로 반응했고, 하하는 "너무 멋있다"라고 진심 어린 감탄을 보냈다. '놀면 뭐하니 80s 서울가요제'의 MC로 김희애를 섭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우아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원조 책받침 여신' 김희애와의 특별한 만남은 8월 30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