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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병사의 비밀’ 이찬원 음모론 제기

정혜진 기자
2025-09-01 09: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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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병사의 비밀’ 이찬원 음모론 제기 (제공: KBS 2TV)

정규편성 뒤 2일(화) 첫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배우 지승현이 매력 넘치는 저음으로 실감나는 내레이션을 맡으면서, 제작진 압력설(?)이 제기된다. 

9월 2일(화) 방송될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정규 첫 방송에는 MC를 맡은 이찬원·장도연·이낙준과 함께 배우 지승현이 등장한다. 묵직한 스토리텔링으로 방송의 포문을 연 지승현은 “방송을 너무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시청자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찬원은 “아까 여쭤봤더니, 실제로 저희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하셔서 본인이 먼저 출연 의사를 밝히셨다더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명예 이집트인’이라 불리는 이집트 고고학자 곽민수도 게스트로 출연한다. 곽민수는 “이낙준 씨와 친분이 있었는데, ‘왜 투탕카멘 이야기는 왜 안 하지?’라고 질문했다”고 신박한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정규 첫 에피소드에서 ‘이집트 최고의 셀럽’이자, 약 3300년 전 이집트 신왕국 제18왕조의 파라오인 ‘투탕카멘’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깊이 있게 파헤칠 예정이다. 

두 사람의 투입에 이찬원은 “제작진들에게 압력을 넣은 거예요?”라고 음모론(?)을 제기했다. 장도연도 "배우 지승현 씨도 제작진 분들에게 ‘가고 싶다’고 해서 오시고…방송이 이런 식으로 제작되는 거냐"며 의문을 폭발시켰다. 그러자 이낙준은 “저도 몰랐는데 이런 식으로 제작되더라”는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셀럽병사의 비밀’ 정규 첫 방송에 앞서 MC 이찬원과 이낙준은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5 K-엑스포)’에서 상을 거머쥐며 겹경사를 맞았다. 각종 예능과 음악 활동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는 이찬원은 ‘글로벌네티즌상’ 트로트스타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 글로벌 인기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이자 전문의 이낙준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역사 속 셀러브리티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 투탕카멘 편은 9월 2일(화)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공개된다. 이후 웨이브(Waave)에서도 볼 수 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