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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밤’ 황윤성, 첫 무대부터 100점!

정혜진 기자
2025-08-28 14: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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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밤’ 황윤성, 첫 무대부터 100점! (출처: TV CHOSUN)

가수 황윤성이 ‘수밤’ 첫 출연부터 흥과 끼를 제대로 터트렸다.

황윤성은 지난 27일 오후 10시 방송된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이하 ‘수밤’)에 출연해 가요계 대모 진미령과 정수라가 사부로 함께한 ‘진수성찬’ 특집 무대를 꾸몄다.

이날 ‘수밤’에 첫 출연한 황윤성은 정슬과 듀엣 무대를 꾸려 나상도·미스김 커플과 맞대결을 펼쳤다. 그는 “제가 ‘고막남친’이라고 불리는데, 정슬 씨가 ‘고막여친’이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저희는 ‘고막 커플’”이라고 팀명을 소개하며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진미령의 히트곡 ‘아하’를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청자켓에 흰색 바지, 스카프를 매치해 레트로 감성을 뽐낸 황윤성은 훈훈한 비주얼과 매력적인 음색, 특유의 꺾기 창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탄탄한 가창력에 춤 실력까지 더하며 무대를 완벽히 소화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두 사람은 고난도의 커플 댄스를 곁들여 색다른 매력의 ‘아하’를 완성했다. 화음을 맞춘 하모니는 ‘고막 커플’ 이름 다운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마지막 엔딩 포즈까지 강렬하게 마무리한 이들의 무대에 상대팀조차 “잘하긴 잘한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동점인 상황 속 원곡자 진미령 역시 “대결의 마지막 희망이 보인다. 대학 축제 같은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라며 극찬을 건넸다. 치열한 접전 속, 황윤성과 정슬은 100점이라는 최고점을 기록하며 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다.

한편, 훈훈한 외모와 따뜻한 음색으로 ‘트롯 남친’ 매력을 입증한 황윤성은 최근 신곡 ‘우렁각시’를 발매하고 음악 방송은 물론 예능과 라디오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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