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까지 가자' 코인으로 똘똘 뭉친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의 트리플 케미가 펼쳐진다.
오는 9월 1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다. 현실의 무게를 유쾌하게 비틀어 웃음과 공감을 전하며,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런 가운데 8월 28일 공개된 '달까지 가자'의 코인 소동극 티저 영상은 '무난이들'의 특별한 케미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 속에서도 매 순간 함께하는 세 사람의 모습은 직장 동료 이상의 특별한 유대감을 짐작하게 한다. 이와 함께 세 인물의 관계성을 탁월하게 표현한 배우들의 연기 호흡도 깊은 인상을 남긴다.
공개된 영상은 '코인 열차' 내부를 비추며 포문을 연다. "저희 열차는 최종 목적지 달까지 가는 열차입니다"라는 라미란(강은상 역)의 내레이션이 흐르며 시작부터 몰입감을 높인다. 이어 이선빈(정다해 역)이 "나도 한번 날아보자고"라며 열차에 합류를 선언하고, 분위기는 순식간에 고조된다.
요동치는 그래프처럼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김지송 역)의 감정선도 거침없이 출렁인다. "떡상!"을 외치며 들뜬 순간과, 노트북을 붙잡고 눈물로 절규하는 장면이 교차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과 빠른 전개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곧이어 "적금 깼어요"라고 말하던 이선빈이 "달까지 가자"를 외치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영상 말미, 밤하늘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밤이에요~"라고 환호하는 '무난이들'의 모습은 '비장의 한 방'을 향한 희망과 설렘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오는 9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