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가는 우리의 마음을 움직일 보이즈가 되기 위해 부단히 정진하는 타키모토 히로토를 만나봤다.
SBS 초대형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B:MY BOYZ(이하, 비 마이 보이즈)’의 주역인 히로토가 못다 보여준 끼를 마음껏 뽐냈다. 그는 ‘비 마이 보이즈’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여전히 아이돌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Q. 자기소개 부탁한다.
“타키모토 히로토라고 한다”
Q. 화보 촬영 소감이 궁금하다.
“역사 있는 잡지 bnt에 다시 한번 나올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고, 감사한 마음이다”
“얼마 전까지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도전하고 있었다”

Q. 한국 생활에 대한 소감이 어떤지 궁금하다. 한국어 공부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알려달라.
“한국 생활은 이제 1년이 조금 안 되었는데, 매일이 새롭고 즐거워서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장점은 가게들이 늦게까지 영업해서, 작업하고 싶을 때 편하게 카페를 갈 수 있는 점이다. 단점은 아직 언어 장벽이 있다는 점이다. 예전에 카페에서 열심히 한국어로 주문했는데, 직원분이 영어로 대답하셔서 조금 서운했던 기억이 있다”
Q. 최근에 참여한 프로그램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Q. 프로그램을 마친 소감과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보다 정말 재미있었다. 고등학생 시절 잠깐 아이돌 활동을 한 적이 있었는데, 다시 아이돌처럼 활동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역시 아이돌이라는 직업은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응원해 주신 팬분들을 직접 만났을 때다”
Q.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고 싶었던 목표가 있었는지, 그리고 성취했는지 궁금하다.
“이 프로그램에서의 제 목표는 ‘재미있게 끝내는 것’이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후회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임했다. 또, 함께 출연한 친구들과 친해졌고, 한국인 친구도 많이 생겼다. 오디션을 하면서 실제로 쓰이는 다양한 한국어 표현도 배우게 됐다”
Q. 꼭 출연해보고 싶은 한국 방송이 있다면?
“‘런닝맨’이다. 평소에 액티비티 한 활동을 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런닝맨'에서는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활동하며 촬영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Q. 같이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은 한국 배우가 있다면?
“박서준 님이다. 팬이라 꼭 만나보고 싶고, 연기를 정말 잘하셔서 직접 보며 배우고 싶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와 ‘이태원 클라쓰’를 즐겨봤는데, 대중성 높은 두 작품에서 모두 주연을 맡으셨기에, 그런 배우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Q. 스스로 생각하는 본인의 매력, 장점은?
“아버지를 닮아 진한 눈썹이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눈썹이 드러나는 헤어 스타일을 선호한다. 성격적으로는 감정 기복이 크지 않은 편이다. 덕분에 실패가 있더라도 금방 회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
Q.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해보고 싶다. 실제로 배우, 모델, 아이돌 활동을 해봤는데, 모두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중에서도 가장 설레는 건 역시 아이돌 활동이다”
Q. 롤모델이 있다면 누구인지 이유와 함께 이야기해 달라.
“지금은 차은우 님이다. 아이돌부터 배우, 모델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시기 때문이다. 차은우 님처럼 여러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멀티 엔터테이너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Q. 평소 취미가 있다면?
“피아노 치기와 한국어 공부다. 피아노를 치면 복잡한 마음이 편안해진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있다면?
“무엇보다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 해내는 것이다. 받은 일은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할 것이다”
Q.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다재다능한 사람이 되어 많은 분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탤런트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제 주변의 소중한 인연들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다미 기자 dlekal8024@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