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뷰티 미인을 대표할 ‘2025 베스트 뷰티모델 선발대회’ 최상위 수상자 3인을 만나보았다.
순수한 매력을 뽐내는 세 수상자, 그 자체 본연의 모습과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Q.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한다.
백예진: 28살 백예진이고 현재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김지수: 이름은 김지수이고 학생이다. 나이는 23살이고 현재 모델로 활동하면서 아나운서를 준비하고 있다.
Q. 화보 촬영 소감이 어떤가?
백예진: 화보 촬영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bnt라는 좋은 매체에서 촬영을 하게 돼서 뜻깊고 감사했다. 모두 수고 많으셨다.
김지수: 이런 화보 촬영을 개인적으로 할 기회는 없었는데 언니들이랑 같이 함께 하게 되어서 재밌고 좋았다.
박세희: bnt 화보 촬영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 이번 베스트 뷰티모델 3등을 수상하고 찍게 되어서 뿌듯하기도 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Q. ‘2025 베스트 뷰티모델 선발대회’ 수상자이다. 이 대회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백예진: 지금까지 모델일을 하며 크게 이름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없었는데 특전에서 너무 좋은 기회들이 많았다. 그래서 지원하게 되었다. 또 대회를 통해서 좋은 동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김지수: 모델로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이번 뷰티모델 선발 대회가 단순한 사진 촬영뿐만 아니라 무대에 설 수 있고 스피치 등 내가 여태 쌓아온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았다. 더욱이 특전을 통해 많은 활동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거 같아 지원하게 되었다.
박세희: 원래 모델 활동을 하면서 어느 방향으로 갈지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뷰티모델 대회를 참여하게 되면서 모델로서 얼굴 쓰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거 같았다. 또한 여러 사람들과 도전과 경쟁을 하면서 배울 점이 많을 거 같아 지원하게 되었다.
Q. ‘2025 베스트 뷰티모델 선발대회’를 참가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백예진: 대회 중 미션이 있었다. 친구들이랑 같이 단합을 하며 그 미션에 대해서 많이 신경을 기울였다. 또 대회 당일에 자기소개, 워킹, 장기 자랑 등에 많은 노력을 했다. 장기 자랑은 2등 친구인 지수와 에스파 위플래쉬를 췄다.
김지수: 대회하면서 두 번의 미션을 열심히 해내려 했고 무대에서 최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 신경을 많이 썼다. 의상 또한 신경을 쓰고 무드를 다채롭게 냈다. 모델로서 외적인 모습을 어필하려 노력을 했다.
박세희: 원래 모델이라는 직업이 자기 관리가 필수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관리를 굉장히 열심히 했다 또 저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키가 약간 작다. 그래서 제 매력과 잘하는 것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찾은 장점이 워킹이었다. 워킹과 다리라인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
Q. 다음 참가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있다면 무엇일까.
백예진: 다양한 특전이 존재한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대회 준비할 때 친구들끼리 싸우지 않는 것? (웃음) 저희는 정말 단합이 잘 됐었다. 욕심내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
김지수: 대회를 참가하는 것 자체로 bnt라는 멋진 매체와 함께 콜라보해서 프로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좋겠다. 더욱이 수상을 한다면 협찬사와 소통하며 게시물을 올리는 등 다양한 경험이 주어진다. 앞으로 모델을 지망을 한다면 이런 경험이 도움이 된다는 점 또한 생각해 그 기회들을 소중히 여겼으면 한다. 대회에 최선을 다해서 많은 매력을 보여주면 좋겠다.
박세희: 혹시나 대회와 모델이라는 단어가 부담스러워서 ‘내가 참가를 해도 되나?’라고 생각하시는 있을 거 같다. 하지만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대회를 하는 동안 내 매력을 파악하는 계기로 삼으면 좋을 거 같다. 또 다른 친구들을 보면서 많이 배우는데 ‘인생을 즐기자’라는 생각으로 지원을 많이 하면 좋겠다.
Q. 나의 매력 혹은 장점은 무엇인가?
백예진: 가장 큰 장점은 하얀 피부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얼굴이라고 생각한다. 눈매가 올라가 있어 고양이상을 닮았다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통통한 볼 덕분에 귀여운 토끼상 이미지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덕분에 질리지 않는 페이스라고 생각한다. 또한 눈빛 하나만으로도 관객을 압도하는 힘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이다.
김지수: 화려하게 생긴 얼굴에 비해서 무해한 매력이 있다. 무해한 웃음이 사진에 잘 담기는 것 같다. 화려한 이목구비에 비해서 웃는 모습이 갭 차이가 크다. 그래서 모든 콘셉트들이 은근히 잘 어울리는 것이 제 매력이다. 어떤 콘셉트를 주셔도 색다른 모습으로 바꿔 낄 수 있는 팔색조 같은 사람이다.
박세희: 매력은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친화력과 세상을 다각적으로 볼 수 있는 포용력과 이해력이라고 생각한다. 장점은 혼자 해외여행할 때도 남녀노소 상관없이 다 친해져서 친구가 되는 ‘사람 좋아’ 성격이다. 또 외적인 장점은 광대뼈랑 눈빛이 단순히 예쁘다기보단 매력적인 얼굴형이라는 점이다. 이 점이 모델로서 배우로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매력 포인트이다. 특히, 눈빛은 매력적이라는 칭찬을 많이 받는다(웃음) 덧붙이자면 인사성도 굉장히 좋다.

Q. 내가 생각하는 나의 성격은?
백예진: 책임감이 강하면서도 섬세한 성격이다. 맡은 일은 끝까지 완수하려는 끈기와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이 강점이라 생각한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배려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며, 동시에 도전적인 면도 있어서 새로운 경험에 항상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다. 또 야무진 성격이다.
김지수: 적극적이고 저 또한 야무진 성격 인다. 그리고 그 뒤에 따라오는 인간미가 큰 매력인 것 같다. 장난치는 거나 재밌는 것도 좋아하고 굉장히 솔직한 편이어서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가는 성격이 장점이다.
박세희: 굉장히 도전적이고 추진력이 세게 있다 (웃음) 한 개를 도전하고 ‘시작해 보자’ 생각하면 풀액셀 밟듯이 타오르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친근한 매력이 탑재되어 있다. 어느 누구와 어울려도 모난데 없이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Q. 롤모델이 있다면 누구인지 이유와 함께 말해달라.
백예진: 롤모델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성령 선배님이다. 김성령 선배님은 꾸준히 활동하시며 깊이 있는 아름다움과 연기 내공을 쌓아오셨다. 세월이 흘러도 더욱 세련되고 우아한 매력을 보여주신다. 이 모습은 단순한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니라, 자기 관리와 노력으로 완성된 내적인 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저 역시 김성령 선배님처럼 한 분야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하며, 내면과 외면 모두에서 오래도록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김지수: 롤모델은 강지영아나운서이다. 추후 방송인을 지망하고 있는데, 강지영 아나운서처럼 뉴스뿐만 아니라 예능이나 방송분야로도 진출해 능력을 발휘하는 똑 부러지는 커리어우먼이 되고 싶다.
박세희: 저는 전지현 님이 롤모델이다. 요즘 연기를 시작하고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연예계에서 정말 오랫동안 항상 좋은 모습 보여주지 않냐. 자기 관리도 대단하시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기사를 봤을 때 40대이신데도 불구하고 복근이 있으시더라. 그리고 북극성 작품을 봤을 때 많은 노력과 표정연기, 분석력 집중력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이 부분은 연기자로서 당연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저한테는 그 변하지 않는 열정과 관리가 대단하다 생각한다.
Q. MBTI는 무엇인가.
백예진: ISTP, S가 97프로라서 N이 전혀 없다(웃음)
김지수: ENTP, 완전 극 T이다.
박세희: INFP, F가 98프로이다.
Q. 평소 취미는 무엇인가.
백예진: 취미… 소주 먹기? (웃음) 사실 ‘스타 필라테스’라고 캐나다 국제 자격증을 취득했다. 예전에는 강사를 하고 싶어서 했다. 하지만 요즘은 모델 쪽으로 일을 시작하다 보니 필라테스는 취미로 한다. 그래서 취미는 필라테스.
김지수: 진격의 거인을 보는 것이 취미이다. 한 세 번 본 것 같다. 세계관을 꿰뚫고 있다. 그래서 방에서 혼자 애니메이션을 본다. ‘귀멸의 칼날’, ‘진격의 거인’ 등 너무 좋아한다.
박세희: 요즘 러닝을 뛰는 취미가 생겼다. 혼자 하는데 동네 한 바퀴 뛰거나 잠원한강공원까지 걸어가서 뛰고 집에 온다.
Q. 뷰티모델로서 나만의 자기 관리 루틴이 있다면 알려달라.
백예진: 꾸준함이 가장 큰 비법이라고 생각한다. 필라테스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데 필라테스를 통해 체형 밸런스를 잡고, 근력 운동으로 건강을 다진다. 식단은 무리하기보다는 균형을 지키려 노력하며, 단기적인 변화보다는 오래도록 지속 가능한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스테틱도 엄청 좋다. 건조해서 필링도 주기적으로 받는다.
김지수: 관리루틴은 먹는 걸 엄청 좋아하는데 중요한 일을 앞두고는 많이 자제하는 편이다. 특히 붓기관리에 진심이다.
박세희: 수영, pt, 필라테스, 발레, 플라잉요가, 요가 다 해봤지만 최근에는 바빠서 러닝을 자주 한다. 멘털 관리는 명상으로 극복한다. 또 바디 관리는 괄사와 마사지로 한다. 자주 해주고 싶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여유롭다고 생각하는 날엔 아로마 마사지 경락받고 있다. 따로 피부과는 다니지 않고 나이트 루틴으로 각질제거나 피부 마사지 그리고 붓기관리 열심히 한다.

Q. 나의 좌우명이 있다면?
백예진: “작은 습관이 큰 변화를 만든다”라는 말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다. 화려한 순간도 결국 하루하루의 작은 성실함에서 비롯된다고 믿기 때문에, 오늘의 꾸준함을 무엇보다 소중히 생각한다.
김지수: 좌우명은 ‘칼을 들었으면 무라도 썰자’ 원래는 망설임이 많은 사람이었는데 행동을 일단 먼저 하자는 생각으로 뭐든 가리지 않고 경험하다 보니 그게 다 나의 재산이 되는 것 같다고 요즘 느낀다
박세희: ‘조급해하지 말자’ 기회는 반드시 오기 때문에 지난날은 집어넣어 두고 후회 없이 당장 해야 할 것을 열심히 하자는 말을 항상 새기며 산다.
Q.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백예진: 무엇보다 항상 모든 일에 진심을 다하고, 진실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 바탕 위에서 ‘성장하면서 영향력을 나누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방송과 연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저만의 이야기를 전하고, 그 과정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사회에 환원하는 삶을 꿈꾼다. 또한 단기적인 성취에 머무르지 않고, 20대도 알차게, 30대도 알차게, 40대도 알차게 각 시기를 의미 있게 채워가며 꾸준히 성장하는 것이 저의 인생의 목표이다.
김지수: 인생의 궁극적은 목표는 가진걸 최대한 발휘해 매 순간 즐기면서 사는 것! 마냥 논다는 말이 아니라 일적으로도 사적으로도 그 나이 때만 즐길 수 있는 경험은 돌아오지 않는다고 생각해 도전하고 경험하며 이 인풋과 아웃풋의 과정을 즐기려고 한다.
박세희: 부자 할머니 되기! 뭔가 유머스럽기도 한 답변이지만 제 미래를 항상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답변이 나온 것 같다. 가족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서 이런 이야기도 자주 하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미래에 내 아이에게도 멋지고 존경받는 부모 그리고 할머니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사랑을 주려면 금전적인 것도 뒷받침되어야 하기에 열심히 도전하고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 몇십 년 후일지는 몰라도 꼭 많은 사람들, 그리고 가장 소중한 사람들한테 사랑을 주고 또 사랑을 받는,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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