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방송분은 '2025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생중계로 인해 결방되어 다음 주에 방송될 예정이다.]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GIFA(지파)컵 6강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다.

‘월드클라쓰’의 핵심 공격수 사오리는 리매치를 앞두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지난 경기의 아픔과 분노가 아직 남아 있다. 이번엔 멋있는 복수전을 보여주고 싶다. 그것이 ‘월드클라쓰’의 목표다”라고 말하며 단단한 각오를 드러냈다. 그의 옆에는 새로 합류한 ‘슈퍼 루키’ 제이가 있다. 첫 경기부터 눈부신 기량을 보여준 제이는 날카로운 킬패스로 사오리에게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등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제이의 패스와 사오리의 마무리가 어우러진 장면이 포착돼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 제이는 “이번 경기에서 다섯 골을 넣고 싶다”고 당당히 선언하며 ‘신흥 최강자’의 면모를 뽐냈다.

‘원더우먼’은 여전히 강력하다. ‘마왕’ 마시마를 중심으로 한 조직력은 여전하며, 한 번 물면 놓치지 않는 공격 라인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월드클라쓰’가 부활을 꿈꾸는 지금, ‘원더우먼’은 자신들의 완승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두 팀의 자존심이 걸린 이번 대결은 GIFA(지파)컵 개막 이래 가장 뜨거운 경기로 손꼽히며, 해설진과 팬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몰리고 있다.

이번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은 ‘월드클라쓰’가 과거의 아픔을 딛고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원더우먼’이 다시 한번 절대 강자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제이와 사오리의 환상적인 합작, 마시마의 침착한 리더십, 그리고 각 팀이 흘린 땀과 열정이 어우러지며 한 편의 스포츠 드라마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육아와 경기를 병행하며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는 제이의 인간적인 모습 또한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제이’의 일상적인 면모도 엿볼 수 있다. 다섯 달 된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의 제이는 “육아가 힘들 때도 많다. 그래서 내 취미를 다시 찾고 싶었다. 축구는 나에게 다시 살아있다는 느낌을 준다”고 털어놨다. 집에서는 다정하고 차분한 엄마지만, 필드 위에서는 누구보다 강한 전사로 변신하는 제이의 모습은 또 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