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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24기 옥순 분노

미스터 강, 23기-24기-25기 옥순의 선택 받았는데도 ‘죄인 모드’?
릴레이 사과했지만 24기 옥순, “데이트 괜히 왔다” 분노 폭발!
박지혜 기자
2025-08-22 07: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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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24기 옥순 분노 (사진: ENA, SBS Plus)

‘나솔사계’에서 데이트 ‘동시 선택’으로 로맨스 판도에 ‘대격변’이 일어났다. 

21일(목)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녀들의 1차 선택, 미스터들의 2차 선택으로 진행된 ‘데이트 동시 선택’으로 ‘인기 남녀’ 구도가 재편되는 현장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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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미스터 권, 23기 순자, 26기 순자 (사진: ENA, SBS Plus)

‘솔로민박’에서의 둘째 날, 초유의 ‘동시 선택’이 선포된 가운데, 솔로녀들이 ‘1차 선택’에 들어갔다. 여기서 미스터 강은 23기 옥순-24기 옥순-25기 옥순의 픽을 받아 ‘옥순즈’의 남자가 됐고, 미스터 권이 23기 순자-26기 순자의 표를 받아 ‘순자즈’의 남자로 등극했다. 미스터 한은 11기 영숙과 매칭돼 ‘1:1 데이트’를 하게 됐다. 
‘나솔사계’ 24기 옥순 분노 (사진: ENA, SBS Plus)
반면, 미스터 김-미스터 나-미스터 제갈-미스터 윤은 단체로 ‘고독정식’에 당첨됐다. ‘0표 충격’에 미스터 제갈은 제작진 앞에서 “1~2명은 오지 않을까 했는데, 내가 이럴 수 있구나…”라고 괴로워했고, 미스터 윤은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며 25기 옥순이 다른 미스터들을 잠시 알아보는 중임을 강조했다. 미스터 김은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신승리’를 했다. 미스터 나는 혼밥을 면한 것에 안도하며 웃었다. 

데이트에 나서기 전, 25기 옥순은 미스터 윤을 불러내 자신의 선택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24기 옥순 역시 ‘고독정식’을 먹게 된 미스터 나를 걱정했다. 24기 옥순은 “사실 미스터 나에게 ‘고독정식 안 먹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면서 미스터 한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을 담은 쪽지를 전했다. 이에 미스터 나는 “지나가는 말인 줄 알았는데 날 신경쓰고 있었네~”라며 흐뭇해했다.

잠시 후, 미스터 권과 23기 순자-26기 순자는 ‘2:1 데이트’에 들어갔다. 이들은 선호하는 데이트 횟수, 음식 취향 등을 공유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이후 ‘1:1 대화’를 했는데 26기 순자와 마주한 미스터 권은 “일할 때 배려를 받았으면 좋겠다. 일 끝나고 ‘톡’을 하다가 갑자기 필름이 끊길 때도 있다”고 전여자친구와 늦게까지 메시지를 나누느라 힘들었던 점을 고백했다. 

26기 순자는 “그런 건 어렵지 않은데?”라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뒤이어 23기 순자와 ‘1:1 대화’를 한 미스터 권은 “두 분 다 괜찮으신 분”이라고 호감을 표현하면서도 23기 옥순에게도 관심이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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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미스터 한, 11기 영숙 (사진: ENA, SBS Plus)

11기 영숙은 미스터 한과의 데이트에서 그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미스터 한이 “더위는 잘 견디는데 추위에 많이 약하다”고 하자 11기 영숙은 “추위를 견디시려면 따뜻한 곳으로 이사 가야 한다. 부산 같은 곳~”이라고 자신의 고향을 언급하며 플러팅했다. 달달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능이백숙을 먹으며 몸과 마음의 온도를 높였다. 이때 미스터 한은 자신이 생각하는 최종 선택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고, 11기 영숙은 자신과 23기 옥순에게 관심이 있다는 미스터 한의 솔직한 고백에도 “귀엽다. 순수하고 착하신 것 같다”며 하트 눈을 떴다.

미스터 강은 ‘옥순즈’와의 데이트 시작부터 침묵 모드를 켰다. 24기 옥순이 ‘재무제표’와 ‘장기연애’를 언급하며 대화의 물꼬를 트려 했지만 미스터 강은 답을 하지 않았다. 미스터 강의 길어지는 침묵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고, 식사 중 미스터 강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여기 한 명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는데, 이후 ‘갑분싸’ 사태가 벌어지자 더욱 더 쪼그라든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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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24기 옥순 분노 (사진: ENA, SBS Plus)

뒤이어 ‘1:1 대화’에서 미스터 강은 모두에게 “제가 말실수를 해서 분위기가 안 좋아진 것 같다”며 연신 사과했다. 하지만 24기 옥순-25기 옥순은 오히려 불쾌해 했고, ‘1:1 대화’ 후 24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괜히 왔다고 생각했다”며 분노했다. 25기 옥순 역시 “더 이상 궁금하지도 않다”며 호감 리스트에서 미스터 강을 지웠음을 알렸다. 

미스터 강은 유일한 ‘호감녀’ 23기 옥순에게도 사과만 한 뒤 “일단 들어가서 얘기하자”고 말했다. 23기 옥순은 “(숙소에) 가면 시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고 의미심장하게 물었다. 데이트를 마친 23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더 얘기하고 싶었는데 계속 가고 싶다는 표정이었다. 서운하지도 않고 그냥 웃겼다”고 쿨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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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23기 옥순, 미스터 강 (사진: ENA, SBS Plus)

‘3:1 데이트’ 후 숙소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23기 옥순은 미스터 강에게 말을 걸며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도했다. 그런데 미스터 강은 “저한테 말 시키지 말아 달라”고 대화를 ‘원천 차단’했다. ‘연프’ 사상 있을 수 없는 발언에 25기 옥순은 경악했고, 23기 옥순 역시 “그냥 집으로 가라”고 일갈했다. 

24기 옥순은 ‘솔로민박’에 도착하자마자 미스터 김에게 직행했다. 이후 자신에게 ‘0고백 1철벽’을 쳤던 미스터 한에게도 플러팅을 하면서 “5:1 데이트도 한 사람인데 뒤집을 수 있다”며 의욕을 발산했다. 그러나 미스터 한은 24기 옥순을 두고 23기 옥순에게 직진했고,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미스터들의 선택이 펼쳐졌다. 그런데 24기 옥순이 “이 사람들이 진짜 (나한테) 적대적인 사람들인가”라고 분노하는 장면이 담겨,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한편, 14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심야 평상 데이트’ 이후 본격적으로 달라진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23기 순자와 미스터 김은 자상한 배려와 대학 공통점으로 가까워졌고, 서로에게 호감을 표현하며 관계 진전을 예고했다. 반면 24기 옥순은 미스터 권·미스터 나와의 2:1 데이트에서 적극적인 ‘플러팅’을 이어갔지만 기대만큼 반응을 얻지 못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미스터 강은 단체 자리에서 침묵했으나 25기 옥순의 제안으로 산책 데이트를 하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다음 날 아침에도 다양한 러브라인이 이어졌다. 미스터 김은 23기 순자를 향해 “여신 같다”며 여전한 호감을 표현했고, 미스터 한은 23기 옥순과 11기 영숙의 따뜻한 배려를 받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25기 옥순은 미스터 윤에게 자신을 1순위로 두되 “오늘까진 열어두자”는 여유 있는 멘트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24기 옥순은 미스터 권과 신발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몸매를 강조하며 맞서는 등 ‘전투모드’에 돌입했다. 방송 말미에는 ‘솔로민박’ 최초의 동시 데이트 선택 장면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24기 옥순을 화나게 한 미스터들의 선택 결과는 28일(목)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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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미스터 강, ‘옥순즈’의 남자 됐지만 ‘갑분싸’ 사태 발발? ‘연프’ 최초로 “저한테 말 걸지 말아 달라”…대화 거부에 옥순즈 ‘황당’ 미스터 강 3표→미스터 권 2표, 무려 4명이 단체로 고독 정식을? 김스터 김 “성장에 도움” 정신승리 vs 미스터 제갈 “내가 이럴 수가” 충격, 미스터 강, 23기-24기-25기 옥순의 선택 받았는데도 ‘죄인 모드’? 릴레이 사과했지만 24기 옥순, “데이트 괜히 왔다” 분노 폭발! 미스터 강, 23기-24기-25기 옥순의 선택 받았는데도 ‘죄인 모드’? 릴레이 사과했지만 24기 옥순, “데이트 괜히 왔다” 분노 폭발!‘나솔사계’ 24기 옥순 분노 (사진: ENA, SBS Plus)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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