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사랑을 위하여’가 유쾌하고 따뜻한 힐링 로맨스에 본격 시동을 건다.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 측은 7일 이지안(염정아 분), 류정석(박해준 분), 이효리(최윤지 분), 류보현(김민규 분)의 스페셜 포스터를 깜짝 공개했다. 앞으로 네 사람이 그려갈 끝이 아닌 ‘첫, 사랑’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이지안은 이효리의 뇌종양 진단 소식에, 앞으로 자신은 딸을 지키기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딸이 있는 ‘청해’로 향한 그는 중학생 시절의 첫사랑 류정석과 돈을 빌리고 잠적한 황 반장(정만식 분)을 연이어 만났다. 황 반장은 이지안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표하며 부동산 등기 한 통을 건넸다. 비록 폐가 직전의 농가였지만 이지안은 딸을 위한 ‘효리네 집’을 만들기로 다짐했다. 깜깜한 불행 속에 한 줄기 빛과 같은 ‘기적’을 만난 이지안의 설렘 가득한 표정은 모녀의 인생 2막을 궁금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효리네 집’ 정원에 함께 모여 여름 한낮의 여유를 즐기는 이지안, 류정석, 이효리, 류보현의 모습을 담고있다. 하늘처럼 청량한 미소가 번지고 햇살처럼 따뜻한 눈빛이 오가는 네 사람. 무엇보다 이들의 가까워진 거리감 속에 이전과 다른 설렘이 몽글몽글 피어 오른다. 이지안, 류정석의 중년 로맨스와 이효리, 류보현의 청춘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 비로소 오늘의 행복을 살게 될 이지안, 이효리 모녀의 변화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첫, 사랑을 위하여’ 제작진은 “3회를 기점으로 이지안, 이효리의 본격적인 ‘청해살이’가 시작된다. 이들 모녀가 인생 2막을 여는 중요한 지점이 될 것”이라며, “류정석, 류보현 부자와의 관계 변화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연들과의 만남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 3회는 오는 11일(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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