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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 75주년, 미국 워싱턴서 국제평화포럼 개최

위수정 기자
2025-07-25 16:15:34
노근리 75주년, 미국 워싱턴서 국제평화포럼 개최(사진 제공:노근리국제평화재단)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은 한국전쟁과 노근리사건 75주년을 맞아 25일 미국 워싱턴 D.C. 쉐라톤 펜타곤 시티 호텔에서 '노근리 국제평화포럼 및 화해와 치유의 한미교류 국제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75th Anniversary of the Korean War, Beyond the Past toward the Future(한국전쟁 75주년, 과거를 넘어 미래로)"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쟁의 참상과 교훈을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 인권의 가치가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노근리 사건 희생자, 한국전쟁 참전용사 및 유족, 학계·교육계 인사, 평화·인권 관련단체, 한미우호단체, 미주 한인회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축사에는 현재 주미대사가 공석인 관계로, 주미국대사관 조기중 총영사가 축사를 할 예정이다. 특히 한미동맹의 산 증인인 존 H. 틸러리 전 주한미군사령관(1996-1998년 역임)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신속하게 참전 결정을 내린 해리 트루먼 대통령의 손자 클리프트 트루먼 다니엘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주목받고 있다. 

그 외에도 모모랜드 전 멤버 태하는 한국전쟁·노근리 사건 75돌의 의미를 담은 노래 ‘날개를’ 부르고 팝아티스트 배드보스는 자신의 미술 작품 "평화의 꽃' 조각을 전시하고 기증하는 퍼포먼스를 한다고 밝혔다.

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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