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독박투어4’ 꼰대희 패밀리 부산 집결

이현승 기자
2025-07-25 09:12:17
‘독박투어4’ 꼰대희 패밀리 부산 집결(제공: 채널S)

‘독박즈’가 김대희의 부캐인 ‘꼰대희’의 고향 부산으로 떠난다.

오는 26일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고향 특집’을 맞아 김대희가 아닌, ‘꼰대희’의 고향 부산을 방문하는 ‘세계관 대통합(?) 모먼트’가 펼쳐진다.

앞서 김준호의 고향인 대전을 섭렵한 ‘독박즈’는 다음 여행지로 김대희의 고향을 가자고 얘기하는데, 김대희는 “나랑 친한 형님이 너희들을 데리고 오면 맛있는 음식을 사주고 관광도 시켜준다고 했다”며 갑자기 ‘꼰대희’를 소환한다. 

당황한 김준호는 “전 그 형님의 주민등록지상 주소지 좀 알고 싶다. 진짜 현존하시는 분 맞는지?”라고 묻는다. 홍인규 역시, “정말 ‘꼰 씨’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며 추궁하는데, 김대희의 강력한 추천으로 결국 ‘독박즈’는 “그래. 한 번 가보자!”며 부산행을 결정짓는다.

드디어 부산에 도착한 ‘독박즈’는 ‘꼰대희’와 한 식당에서 만난다. ‘꼰대희’는 멤버들과 차례로 악수를 하며 인사하다가 김준호에게 “준호 씨, 결혼 축하한다”고 정중히 말해 웃음을 안긴다. 뒤이어 ‘꼰대희’는 식당 상석에 착석한 뒤, “(부부) 사이는 좋은데 별거 중인 와이프가 있다”면서 신봉선을 불러들인다. 양산을 쓴 채 뽀글머리로 등장한 신봉선은 장동민을 보자, “아이고, 동민아~ 엄마 왔다!”라며 ‘꼰대희’ 세계관 속 아들내미(?)인 ‘꼰동민’인 줄 알고 와락 껴안는다. 

지독한 세계관 몰입에 말을 잃은 장동민은 황당한 미소만 짓고, 그러던 중 김준호는 신봉선에게 “왜 이렇게 예뻐졌어?”라고 틈새 칭찬을 한다. 하지만 ‘꼰대희’는 “야, 임마! 너 형수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냐”라며 김준호의 멱살을 잡아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그러더니 그는 “오늘 나와 봉선이도 독박 게임에 참여하겠다”고 선포하면서, “김대희 빼고 너희 넷이 ‘독박투어’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 솔직히 김대희는 운 좋게 개그맨 된 케이스”라고 셀프 디스(?)를 감행한다.

신봉선은 “그럼 그 자리에 내가 껴도 될 것 같은데~”라고 뜬금포 사심을 드러내 ‘독박즈’를 폭소케 한다. 이후로도 신봉선은 김준호와 장동민 등에게 ‘형수’ 자격으로 ‘하극상’을 시전하는데, 신봉선의 아찔한 도발에 ‘독박즈’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19일 방송된 ‘독박투어4’는 평균 시청률 1.0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며, 타깃 시청률인 ‘남녀2049’은 0.63%까지 치솟아, 전주 대비 10% 가량 시청률이 상승했다. 2주 연속 시청률 1%를 돌파하는 경사를 맞은 것은 물론, ‘남녀2049’에서는 동시간대 유료채널 중 2위에 오른 것. 특히 ‘남자40대’에서는 1.698%로 타깃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직재방에서도 동시간대 유료채널 1위, 전체 6위를 차지해 상승세를 보여줬다.

스페셜 게스트 ‘꼰대희’와 아내 신봉선이 출동한 ‘고향 특집’ 3탄은 오는 26일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9회에서 만날 수 있다.

이현승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