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F1 더 무비’ 측이 알고 보면 더욱 즐거운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오늘(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개봉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현재 사전 예매 8만 명 대를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유지했다.
‘F1 더 무비’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현장감을 극대화한 초소형 카메라와 무선 영상 전송 첨단 기술이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그 어떤 영화보다도 진짜 같은 레이싱을 구현하고 싶다” 라는 목표 아래, 단 1kg의 무게 차이도 속도에 큰 영향을 주는 F1 차량의 특성을 고려해, IMAX 수준의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훨씬 작고 가벼운 고성능 카메라를 확보했다.
또한 제작진은 애플 엔지니어링 팀과의 협업을 통해 아이폰 카메라 센서를 기반으로 실제 F1 차량에 장착 가능한 맞춤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작해 내며, 레이싱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무선 전송할 수 있는 기술까지 완성했다. 초소형 카메라를 활용한 첨단 촬영 기술은 실제 레이싱의 속도감을 그대로 담아내며, 관객에게 마치 트랙 위 운전석에 앉아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F1 차량을 완벽하게 구현한 APXGP 팀의 레이싱 카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단순히 겉모습만 흉내 낸 촬영용 차량이 아닌, 시속 300km 이상으로 실제 주행이 가능한 레이싱 카를 만들고자 했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메르세데스 AMG 기술팀과 협업해, F1보다 제작이 수월하면서도 성능은 유사한 F2 차량을 F1 스타일로 전면 개조했다.
차량의 외형은 물론 공기역학적 설계까지 반영해, 하루 250km 이상의 주행 테스트를 반복하며 실제 F1 경기에서 달릴 수 있을 만큼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APXGP 팀의 레이싱 카는 배우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휘하며, 영화 속 레이싱 액션에 진짜 스피드를 불어넣는 또 하나의 주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저희는 F1 중계에서도 잡아내지 못하는 장면들을 잡아냈다. ‘F1 더 무비’를 통해 관객들이 루이스 해밀턴이 그랑프리에서 느끼는 속도감을 맛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기존 F1 중계에서는 볼 수 없던 다양한 각도와 시네마틱 영상미로 완성된 ‘F1 더 무비’ 만의 독보적인 레이싱 시퀀스를 기대케 한다.
한편 영화 ‘F1 더 무비’는 오는 25일 극장 개봉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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