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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지디, ‘삐딱하게’ 영감 준 선배는 누구?

이현승 기자
2025-02-24 1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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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지드래곤, ‘삐딱하게’에 영감 준 선배 가수는?(사진: MBC)


‘굿데이’에서 지드래곤이 황정민과 대화 도중, '삐딱하게'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굿데이’에서 황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분에는 지드래곤과 황정민의 만남이 담겼다. 지드래곤은 컴백하기 전 황정민에게 가이드 음원을 들려줬다고 전했다.

이후 대화 중 황정민은 “사실 주인공보다 조연일 때 더 연기가 좋다”며 너스레, “주인공은 (전체에 대한) 책임감이란 게 있다. 반면 조연은 주인공이 있으니 자기 것만 한다”고 말했다.

이에 지드래곤도 “솔로 할 때보다 그룹이 더 편했다. ‘MAMA’ 때 확실히 느꼈다.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했다. 이에 황정민은 “안 그래도 무대 챙겨봤다”며 “후배들도 다 흥분하더라. 어릴 때 (빅뱅) 활동하는 걸 자랐기 때문 내가 더 흥분됐다”고 뿌듯해했다.

이어서 둘은 ‘굿데이’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황정민은 “GD가 프로듀싱하고 좋은 일하면 무조건 오케이라고 했다”며 “다른 건 별 관심 없었다”고 했다. 이에 지드래곤도 “그게 메인이다”고 했다.

황정민은 “내가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민폐가 될까 싶기도 했는데, ‘에라 모르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이날 황정민과의 대화에서 지드래곤은 ‘삐딱하게’의 곡의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강산에 선배의 ‘삐딱하게’ 듣다가 영감이 생겼다”고 최초로 이야기했다. 선배들 음악을 통해 영감을 받는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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