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라 출신 지연이 절친 아이유의 결혼 선물에 감동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영상 속 지연은 남편 황재균과 결혼식 영상을 보며 당시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연은 결혼식 축가를 부른 아이유를 언급하며 “결혼식 날짜를 잡은 순간에 지은이한테 얘기를 했다. 1년 전에 얘기를 했더니 ‘너는 무슨 결혼을 1년 전에 얘기하냐’면서 “그 날 스케줄을 미리 빼놨다더라. 처음엔 진짜 울고 싶지 않아서 춤추면서 해달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지연은 “지은이가 선물을 줬다. 시작 전에 받았는데 그때 열어볼 정신이 없었서 뭔지 몰랐다”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었다. 그 자리에서 바로 풀러보고 그 티아라를 쓰고 신부 입장을 했으면 너무 의미가 있었겠다 싶더라”고 했다.
한편 지연은 지난해 12월 KT위즈 소속 야구 선수 황재균과 결혼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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