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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공부 어려웠던 학창 시절 회상 “나는 왜 저렇게 치열하지 못했을까”

한효주 기자
2023-10-27 14: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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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설루션을 제공할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에서 전현무, 장영란과 더불어 ‘공감 MC’로 나서는 한혜진이 “나는 왜 저렇게 공부에 치열하지 못했을까 후회도 된다”며 학창 시절을 돌아봤다. 

11월 5일 오후 첫 방송되는 10대를 위한 성적 향상 프로젝트 ‘티처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1타 강사 정승제, 조정식과 함께 학업 때문에 고민인 학생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설루션을 제공한다. 

초등학생 아이의 엄마이자 ‘공감 여왕’ 한혜진은 “부모님들께는 같은 학부모로서, 아이들에겐 이모나 엄마처럼 친근하게 마음을 열어드리는 역할”을 맡겠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공부가 어려웠던 10대 때 연기자가 꿈이었지만 앞날이 잘 보이지 않아 어려웠던 기억까지 소환하며 남다른 공감을 예고했다. 다음은 한혜진과의 일문일답.

Q. ‘티처스’ 프로그램의 첫인상과 출연 결정 이유

“정승제X조정식 두 ‘티처스’의 진심을 담은 모습에 정말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있겠다고 느껴졌다. 성적과 학업이 스트레스이고 고민인 아이들이 참 많은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Q. 학창 시절을 지나 이제 학부모로서 입시, 교육에 대해 다양한 경험치를 가지고 계실 것 같다

“아이들이 참 많이 힘들겠구나 싶어서 안쓰러웠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공부하는 모습들을 보며 나는 왜 저렇게까지 공부에 치열하지 못했을까 후회도 된다”

Q. 10대 때 성적은 물론 학업이나 진로 등으로 분명히 고민해 보셨을 텐데, 어떤 고민이었는지

“중학교 시절 놓쳤던 부분들이 고등학교까지 이어져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또 연기자가 꿈이었는데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하는지 조언해 줄 수 있는 분이 안 계셔서 어려웠던 기억도 난다”

Q. 이 프로그램에서 ‘나밖에 할 수 없는 역할이 있다’ 생각 드는 부분이 있다면

“학부모님들께는 같은 학부모로서 아이들에겐 이모, 엄마처럼 친근하게 마음을 열어드리고 그들의 이야기에 함께 공감해 주는 역할이지 않을까 싶다”

Q. 다른 MC 전현무X장영란 님 그리고 정승제X조정식 강사님들과의 케미스트리는 어떤지 궁금하다

“공부보다 아이들이 먼저고 아이들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들 안에 가득한 것 같다. 너무 좋은 분들과 좋은 프로그램을 하게 되어서 감사하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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