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가 방송인 안혜경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안혜경과 1979년생 동갑내기로 그 동안 절친 사이임을 여러 번 언급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신부 대기실에 앉아 있는 새 신부 안혜경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
이어 공개한 영상에는 신부 입장을 하는 안혜경의 모습이 담겨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안혜경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하객들을 향해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특히 결혼식 사회를 맡은 송중기의 목소리가 담겨있어 관심을 받았다.
안혜경은 이날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새 신랑은 촬영 감독 송요훈으로 두 사람은 약 1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특히 tvN '빈센조' 촬영 감독이었던 새 신랑과의 인연으로 송중기가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
그는 “예비신랑과 1년 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저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이쁘고,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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