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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프랑스 35만명 압도적 1위·한국은 5위권 이유는? 독일 코로나확진 16만, 미국 코로나확진 13만, 일본 코로나확진 7.9만

김기만 기자
2022-07-20 13: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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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네이버 코로나정보 캡쳐

프랑스가 연일 코로나19 확진자수 전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5위권으로 순위에서도 앞선 편이지만 인구대비 확진자수를 보면 5개 국가 중에 사실상 세계 3위다.

[코로나19 확진자수] 해외: 현지시간 18일 발생 기준, 한국·일본: 19일 발생기준

프랑스 : 354,123명 (월요일)
독일 : 160,691명 (월요일)
미국 : 133,110명 (월요일)
일본 : 79,633명 (화요일)
한국 : 76,402명 (화요일)


◆ 코로나 확진자 높은 확산속도를 보이는 프랑스

프랑스가 월요일 기준 354,123명의 확진자를 내면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수 전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그것도 2위, 3위 국가와 2~3배 정도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인구대비 확진자수 기준으로 보면 프랑스는 더 심각하다.

프랑스 인구는 6542만명이다. 코로나확진 세계 2위인 독일(확진 160,691명)과 인구가 거의 비슷한데 확진자수는 3배 가까이 된다.

코로나19 확진자 세계 3위권인 미국(확진 133,110명)의 인구가 3억 3291만명, 4위 일본(확진 110,675명)이 1억 2605만명과 비교해도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상대적으로 더 많아 보인다.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 제외)

프랑스가 이처럼 코로나19에 무방비상태인 이유는 정부와 민간 모두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파티나 모임문화가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의무가 없어진 것은 다른 유럽 국가들도 같은 상황이지만 유독 프랑스만 이른 V자 곡선을 그려왔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가 프랑스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이끌고 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프랑수아 브라운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을 내년 3월까지 연장 운영한다는 법안을 통과시켜달라고 촉구했다. 프랑스 정부가 제출한 이 법안에는 국경에서 코로나19 음성 결과 또는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강도 높은 대책 내놓지는 않고 있으며 상황을 좀 더 보겠다는 뉘앙스가 강하다.

◆ 한국은 확진자수는 4~5위권이지만 인구(28위)대비 숫자로 보면 세계 3위권

한국 인구는 5182만명으로 세계 28위다.

프랑스 독일과 1000만명 정도 차이나는 비슷한 규모라고 일단 보고, 1억명이 넘는 일본과 3억명이 넘는 미국을 제치고 ‘인구대비 확진자 숫자’는 프랑스 독일에 이어 세계 3위권이다.

◆ 코로나 확진자 세계 상위 8개국만 쏟아지고 나머지는 소강상태

특이한 점은 일단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 정도를 포함한 세계 8개 국가만 유독 코로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 거리두기를 폐지하고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도 풀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사실상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V자형 급증추세에도 다소 느긋한 입장을 계속 보인다는 점이다. 코로나19 자체를 변이든 아니든 그리고 BA.5, BA.4, BA.2.75 조차도 심각하게 보지 않는 스탠스를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를 기점으로 우리나라는 요양병원 면회 제한 그리고 다음달 50대 4차 부스터샷 적용 등 조금씩 대응에 나서고는 있지만, 중증환자나 고령인구 및 장애인 대책 외에는 우리나라도 다소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비슷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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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미터 홈페이지 캡쳐

◆ 월드오미터 기준 : 휴일 숫자 집계 편차 등이 반영 안된 보고시점 기준 19일(화요일) 확진자 데이터
 
프랑스 134,188명
이탈리아 120,683명
일본 79,633명
미국 76,397명
한국 : 73,537명 (화요일)


월드오미터 기준 19일(해당국가 현지일자) 세계 확진자수는 위와같다. 이는 휴일 확진자수 집계방식의 나라별 차이를 감안하지 않은, 그리고 보고시간 기준으로만 발표돠는 수치로 국가별 공식발표와 차이가 날수있다.

김기만 기자 kkm@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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