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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정우성-황정민, 위태로운 케미 스틸컷 공개

2016-09-08 10: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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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아수라’가 베일을 벗었다.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가 생존형 비리 형사 한도경(정우성)과 죄짓는 악덕 시장 박성배(황정민)의 위태로운 케미 스틸컷을 공개했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

말기 암 환자인 아내의 병원비를 위해 돈 되는 건 뭐든 하는 생존형 비리 형사 한도경(정우성)은 악덕 시장 박성배(황정민)의 더러운 뒷일들을 도맡아 처리한다. 그는 형사도 그만두고 박성배의 수행팀장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검찰에게 들켜서는 안 될 약점을 들킨 후 모든 계획이 무너진다.

검찰은 박성배를 잡기 위해 한도경의 목을 점점 더 조여오고, 박성배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오직 살기 위해 발버둥 친다. 자신을 조여 오는 검찰 수사에도 눈 하나 깜빡 않는 박성배는 한도경의 행동이 수상쩍음을 느끼고 그를 위협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두 사람의 팽팽한 관계는 함께 등장할 때마다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공개된 스틸컷 역시 두 사람의 위태로운 순간을 포착했다. 점점 더 처절한 악인으로 변해가는 정우성과, 다중적인 얼굴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절대악으로 변신한 황정민의 공존과 대결은 ‘아수라’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전망이다.

김성수 감독의 범죄액션장르 복귀작이자 강한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탄탄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아수라’는 오는 9월28일 개봉한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사나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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