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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이’, 인형에게 꼭 지켜야할 10가지 규칙이 있다…‘섬뜩’

2016-04-21 16:09:26

[bnt뉴스 이린 기자] ‘더 보이’ 10가지 규칙 포스터와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4월21일 영화 ‘더 보이’(감독 윌리엄 브렌트 벨) 측은 인형과 단 둘이 남은 상황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 속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10가지 규칙들을 담은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했다.

‘더 보이’는 죽은 아들을 대신한 인형의 비밀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 공포스릴러로 미국을 비롯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의 압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제작비 1천만 달러의 6개가 넘은 흥행 수익을 거둔 화제작이다.

공개된 규칙 포스터에는 창백한 피부의 무표정한 얼굴로 앉아 있는 인형 브람스와 함께 인형을 돌보는 데 있어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들이 궁금증을 더한다. 매일 아침 옷 입히고 밥을 먹여줄 것, 얼굴을 가리지 말 것, 혼자 두지 말 것, 남자친구를 사귀지 말 것, 굿나잇 키스 등 총 10가지 규칙은 공포스러운 상황을 이어가는 영화 전개에 있어서 키포인트가 된다.

함께 공개된 규칙 영상은 인형이라는 소재와 색다른 규칙들이 주는 특별함으로 현실적인 공포를 전한다. 외딴 마을의 대저택에 인형 브람스와 둘만 남겨진 새로운 유모 그레타는 인형의 섬뜩함에 부담을 느끼고 노부부가 당부한 규칙을 잊는다. 이후 연달아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과 마치 살아있다는 듯 인형이 보내는 의문의 신호, 과거에 얽힌 끔찍한 사건이 밝혀진다.

한편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의 전설적인 촬영감독 다니엘 펄이 참여한 ‘더 보이’는 5월 개봉한다. (사진제공: 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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