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선 기자 /사진 이현무 기자] 연예계에는 내로라 하는 패셔니스타들과 견주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유니크한 스타일을 지닌 노홍철이 있다면 10대 사이에서는 그가 있다. 바로 10대들의 패션왕으로 불리는 얼짱 모델 김희대다.
김희대는 올해 나이 18살,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 어린나이지만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패션왕 실사판으로 불리며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개성 있는 패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패션센스 뿐만 아니라 아이돌 가수를 닮은 듯한 뚜렷한 이목구비로 연예인 못지 않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얼짱으로도 유명하다.
“모델, 학업과는 또 다른 재미!”

김희대는 아직 1년도 되지 않은 풋풋한 신인으로 현재 노홍철닷컴에서 피팅 모델로 활약 중이다. 첫눈에 봐도 또래 친구들에 비해 범상치 않는(?) 패션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연예계 데뷔를 위해 특별한 트레이닝을 받거나 모델로써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지도 않다.
하지만 우연히 노홍철닷컴 피팅모델을 지원해 단번에 캐스팅이 되고 난 후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많은 인기를 받기 시작했다. 그런 김희대에게 모델 활동을 시작하면서 어려움이 있거나 학교 외의 촬영장이라는 환경이 낯설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희대는 “경력이 있는 기존의 피팅모델들과 달리 노홍철닷컴에서 모델 활동을 시작함과 동시에 이 분야에 대해 계속해서 배워 나아가는 단계다”며 “그래서 촬영할 때보다는 아직 힘들고 어려운 것 보다는 즐기려고 노력하며 포즈, 표정연기, 패션 스타일 등 학업 외에 모델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자 한다”고 10대 답지 않은 겸손하고 성숙한 답변을 했다.

김희대는 노홍철닷컴에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여 왔던 것을 바탕으로 이번 남자 모델 6인 단체화보에서 다양한 콘셉트를 자유자재로 소화시키며 자신만의 매력을 뽐냈다. 다소 무게감이 느껴지는 블랙 수트 촬영부터 내추럴한 매력이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데님룩 촬영, 팝한 컬러감을 자신의 것으로 표현해야하는 비비드룩 촬영까지 여러 가지 스타일을 넘나들며 세련된 느낌을 연출해냈다.
김희대는 “그동안 주로 솔로 촬영을 해왔었는데 단체촬영은 또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다”며 “단체화보인 만큼 전체적인 분위기를 함께 따라가면서 그 안에 나만의 개성이 묻어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독특한 아이템이 많은 노홍철닷컴의 모델을 하다 보면 가끔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냐는 질문에 “오히려 모델이 되기 전부터 노홍철의 팬이였고 촬영을 할때마다 마음에 드는 옷이 있으면 직접 구매하기도 한다”고 답했다.
이어 “워낙 유니크한 스타일을 좋아하다보니 사복은 물론이고 평소에 교복을 입을 때도 다 같은 패딩점퍼나 유행하는 가방, 신발 등을 잘 안입으려 한다. 다 똑같은 패션은 재미없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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