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예지원, ‘다시, 봄’ 문희경과 함께 [인터뷰]

이다미 기자
2025-08-01 10: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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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예지원과 문희경이 다시 만났다. 

뮤지컬 ‘다시, 봄’에서 처음 만난 예지원과 문희경은 여전히 밝은 에너지로 주변을 물들였다. 에너제틱한 두 사람이 만나 그 열기는 배가 되는 듯했다. 

다시 만난 예지원에게 문희경과의 첫 만남과 간단한 근황을 물어보았다.

Q. 문희경, 예지원 동반 화보 촬영 소감 

“작년에 뮤지컬 ‘다시, 봄’에서 문희경 선배랑 같이 공연을 했다. 그때 유쾌하고 즐거웠던 현장이었는데, 밝은 에너지로 주변을 환하게 해주는 희경 선배랑 같이 촬영을 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Q.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근황 

“요즘 컴퓨터로 음원편집하는 걸 배우고 있다. 뭔가를 배운다는 건 설레고 즐거운 것 같다. 하지만 조금 졸리기도 하다. (웃음) 프리다이빙도 하고 재미있게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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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새로운 식구 ‘미자’ 소개 

“‘미자’는 올해 정읍 산불 피해 현장에서 구조된 강아지다. 당시 6남매 강아지 중에서 한 마리로 최근에 ‘미자’와 자매인 강아지 ‘나나’ 보호자와 연락이 닿아서 만나기도 했다. 이름은 ‘올드미스 다이어리’ 때 저의 캐릭터였던 ‘미자’라는 이름에서 따왔다. 마침 올해가 종영 20주년이기도 하고, 제가 키우던 반려견 ‘뽀삐’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지 20년이 된 해여서 ‘미자’라고 지었다” 

Q. 미자가 들어오고 바뀐 점 

“어머니랑 제가 웃는 일이 많아졌다. 아침에 일어나서 웃을 일이 많지 않은데 ‘미자’의 애교를 보면서 하루를 웃으면서 시작하는 게 참 좋은 것 같다. ‘미자’가 복덩이다” 

Q.. 욕심나는 작품이나 역할 

“어릴 때 젠더프리로 남자 역할도 해보고 싶었다. 연극 ‘에쿠우스’는 전설적인 공연인데 그 역할을 해보고 싶다. 점점 제가 맡을 수 있는 역할에 한계가 생기는데 그 한계를 깨고 싶다. 오래 연기하기 위해서 운동도 매일같이 하고 뭐든 열심히 배우려고 한다. 상업 영화, 예술 영화 다 하고 싶지만 중년의 로맨스 하고 싶다고 하면 욕심일까? (웃음)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그녀에게’도 좋고, ‘그랑블루’, ‘노매드랜드’는 카메라를 들고 싶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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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스트 민희진, 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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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최 (아티르앤아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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