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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리 분장굴욕, 가요계 여신 규리, 파란 얼굴의 ‘스머페트’ 변신

2012-01-06 1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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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인턴기자] 가요계 여신으로 불리는 규리가 파란 얼굴의 ‘스머페트’로 분장하는 굴욕을 맛봤다.

8일 방송되는 MBC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이하 ‘룰루랄라’)에서 아이돌 그룹 카라의 규리는 촬영 당일 제작진의 요청에 따라 완벽한 시상식 차림으로 촬영장에 등장했다. 붉은색의 아찔한 드레스로 섹시미를 한껏 강조한 규리의 모습에 현장에 있던 남자 스태프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

그러나 화려한 여신 포스를 풍긴 것도 잠시, 규리는 늦게 도착한 탓에 곧바로 분장실에 끌려가 ‘스머페트’로 재탄생됐다.

파란 얼굴의 ‘스머페트’로 파격적인 분장을 한 규리는 “나한테 왜 이러냐”며 불만을 토로했지만 촬영에 들어가자 예능 여신다운 대활약을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으로 뒤흔들었다.

촬영장에 지각한 김용만도 벌칙을 피할 수는 없었다. 그동안 최고의 입담으로 토크 개그만을 고집해 오며 후배들에게 ‘분장으로 웃기지 말고 말로 웃겨라’라고 충고해온 김용만은 21년 개그철학을 접고 ‘몸으로 웃기는 개그’를 선보였다.

‘투덜이 스머프’로 완벽 변신한 그는 시종일관 투덜대는 상황극을 벌이며 캐릭터에 동화되는 모습을 보였고 파파스머프 김건모와 함께 엉덩이춤을 추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스머프로 분장한 스머프 팀 대 인간 팀으로 나누어져 노래를 만드는 이색적인 미션을 수행했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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